▲손을 잡고 기도하는 모습ⓒ뉴욕교회


▲예배드리는 장면 ⓒ뉴욕교회

▲김기선 선교사가 우물에서 물을 끌어올려 깨끗한 물이 나오고 있다. ⓒ뉴욕교회

경제 불황으로 어려운 시기지만 뉴욕교회(담임 김은철 목사)가 2010년, 후원 선교지를 늘린다. 회교국 모로코, 인도 현지 2곳, 니카라과 마르빙 싸라싸르를 새로운 선교지로 정했다. 니카라과 마르빙 쌀라싸르에는 교회를 설립한다.

교회가 세워질 마르빙 쌀라싸르는 1,700세대 6,000~7,000명 가량이 사는 빈민촌이다. 정부가 내준 땅에 빈민들이 살고 있다. 수도와 전기 시설도 없는 그곳에서 김기선 선교사는 1년간 우물 사역을 했다. 니카라과 정부는 이에 대한 대가로 교회 부지 3,000평을 김 선교사에게 기증했다.

교회 이름은 성탄교회라는 뜻의 '라 이글레시아 데 라비다드'이다. 김 선교사는 교회 부지에서 주일 오전과 오후,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저녁 예배를 300여 명의 주민과 드리고 있다.

뉴욕교회 김은철 목사 외 선교위원회는 오는 1월 중순경 교회 설립을 위해 현지를 방문할 예정이다.

뉴욕교회 관계자는 "현지가 건기철이라 공사가 시작되며 3개월이면 끝나, 부활절쯤 헌당식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덧붙여 교회가 지어지면 현지인 에도왈도 목사가 예배 인도 및 교회 관리를 맡게 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뉴욕교회는 2004년부터 13개의 선교회에서 각각 선교지를 정해 니카라과 마나과. 떼과나마, 캄보디아, 일본, 러시아, C국 C 공동체, C국 J족, 루마니아, C국 T지역, 코스타리카. 나키라과, C국, 영등포 광야교회, 가나 야사만, 필라델피아를 매달 정기 후원하고 선교지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 또한 각 선교회는 후원 선교지의 선교사가 뉴욕을 방문하는 기간 숙식 및 활동을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