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밝히시는 만군의 주 여호와

2010 신년사

2010년, 새해를 밝히시는
만군의 주 여호와, 우리 하나님 그 은혜의 빛이
조국의 북녁 땅 백두를 품고 평양을 휘돌아
서울을 지피시고, 반도 끝자락 한라까지 비취소서.

그 찬란한 은혜의 빛이 태평양 넘어
이 곳 서북부 Washington 주를 두루 감싸고
Rocky 산맥 건너 동쪽 Maine 주까지 다다르며
우리가 사는 미국 땅 어느 곳에나 환히 비취소서.

2010년, 우리를 가난과 질고에서 자유케 하시는
세상의 소망,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생명의 빛이
굶주림에 지쳐 쓰러진 아프리카 어린 생명들을 가슴에 안고
인도양을 돌아 10/40 창을 타고 다시 동해까지 이르러
배 고파 무너져 앉은 북녁 땅 내 형제들을 일으키소서.

그 영광스런 복음의 빛이 반도를 태우고 5대양 6대주로 번져
저들이 살아나고, 웃음 짓고 생기가 돋도록
저들이 숨 쉬는 땅 어느 곳에나 피어 오르게 하소서.

2010년, 원한과 미움과 갈등을 싸매시는
모든 문제의 해결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의 빛이
찢어지고, 패이고, 매 말라 갈라져 버린 우리들의 심령에 임하시어
우리가 함께 웃고 기뻐하며, 서로 안아 주게 하소서.

오 주여, 이 해 2010년
위대한 영육의 의사, 주 예수 그리스도 치료의 빛이
이 형제의 창백한 얼굴에 비취시고, 저 자매의 그늘진 영혼에 발하시어
그들 모두가 악한 질병과 숱한 상처에서 온전히 치유되게 하소서.

하여 2010년은 우리 모두 세상을 비추는 빛 되어
세상을 치료하고 살리는 믿음의 승자 되게 하소서.

2010년 1월 1일, 새해 아침에
이동기 목사, 타코마 목사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