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목사회(회장 백현수 목사)가 주최하는 제 2기 목회자 치유상담 아카데미 수료식이 지난 14일 아가페교회(담임 백현수 목사)에서 열렸다.

1기 때와 마찬가지로 제 2기 목회자 치유상담 아카데미 역시 수료자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9월 22일 부터 12주 동안 진행됐다.

김춘자 , 한성수, 최병우 목사가 기본 과정을, 박창갑, 박세용 목사가 상급과정을 이수하고 교육 수료증을 받았다. 김춘자 목사는 매주 긱 하버와 린우드를 오가는 열정으로 교육을 끝까지 이수해 목회자들의 귀감이 됐다.

주 강사인 박상원 목사(샘시애틀지부장, 임상목회교육(C.P.E)수퍼바이저)는 "이번 2기 치유상담은 성공적이었다. 앞으로도 목회자 치유상담은 목회자들의 연장 교육의 일환이 될 것"이라며 상담 교육을 위해 다방면으로 협조한 시애틀 한인 목사회 직전 회장 이승인 목사와 임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제 2기 목회상담 아카데미는 12주 동안 “대화와 경청의 기술, 공감, 중독특강, 정신병과 귀신들림의 차이, 이혼의 목회적 개입과 배려, 목회자의 자기관리 그리고 독서보고서와 대화록 세미나 등을 강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1기 기본 과정과 2기 고급 과정을 수료한 박창갑 목사(열방열매교회 담임)는 "다양한 목회상담 사례를 나누고 각자의 의견을 토론하는 가운데 목회에서 부족한 부분을 깨달을 수 있었으며, 실제적 접근을 할 수 있었던 교육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역시 1기와 2기 과정을 수료한 박세용 목사(시애틀연합감리교회 담임)는 “대화의 기술 강의를 통해 사람들과 대화 시 핵심을 파악하는 법과 상대방의 심정을 헤아리는 법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고, 더불어 목회자의 영적관리’와 목회 위기관리, ‘자기관리 및 스트레스측정을 통해 자기 스트레스 지수’를 측정 등은 매우 유익한 강좌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