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 현장을 찾아다니며 선교사들을 격려하는 선한목자 선교회(대표 황선규 목사, 이하 GSM)는 오는 12월 5일(토) 오후 6시 Seatac Airport 인근 힐튼호텔 컨퍼런스 센터에서 '2009 선교의 밤'을 개최한다.

GSM의 사역은 후원자와 선교지의 선교사를 1대 1로 매칭 시켜 매달 한 구좌(100불)를 후원하도록 돕는 것이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와 복음을 위해 남은 생명을 바치기로 작정한 선교사들에게 한 달 100달러의 후원은 일용할 양식과도 같다.

GSM사역에 대해 잘 모르는 100달러가 선교사에게 큰 도움이 되겠느냐며 반문하지만 선교현장에 지원되는 매달 100달러의 선교헌금은 성전건축, 병자 치료, 교육사업 등이 추진된다. 또한 목마른 이들에게 시원한 우물을 파주기도 하고, 동네잔치를 치를 만큼의 힘(?)을 발휘하기도 한다.

"복음 전하는데 열정이 있는 분들 중 정말 100 달러가 필요한 선교사를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후원을 받고 있는 선교사들의 선교 보고를 통해 50달러, 100달러가 얼마나 가치 있게 쓰여 지는지 모릅니다."

황선규 목사는 "현지에서 100불의 가치가 얼마나 큰 것인가는 우리의 상상을 훨씬 뛰어 넘는다"며 "그동안 GSM 후원자들을 통해 전달된 후원금은 선교지에 교회를 세웠고, 선교사들의 애타는 갈증을 덜어주었다"고 전한다.

GSM의 선교는 2002년 11명의 선교사를 지원하던 것이 지금은 250여 명의 선교사 선정을 위해 일하고 있으며, 일선 선교사와 후방 후원자인 GSM 가족이 어느덧 400명이 넘었다. GSM 선교회는 기존에 매월 1백 달러씩 선교사들을 후원하는 것에서 선교사 파송, 성전건축, 필요장비 보충 등의 일을 확대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선교사의 안식년을 대비해 선교관 마련을 구상하고 있기도 하다.

선교의 밤은 GSM 소개와 선교 현장 소개, 선교사들의 선교보고, 후원 약정 등의 시간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문의 : 253-653-6980, 206-321-7404

장소 : 17620 International Blvd Sea Tac, WA98188(Hilton Seattle Airport&conference Cen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