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여성목회자협의회(이하 ‘미한여목협’)시애틀지부(지부 회장 전명자 목사)는 지난 19일 늦은비세계선교센터(담임 전윤근 목사)에서 제 3회 정기 예배를 드렸다.

예배는 전명자 목사의 사회로 전윤근 목사가 '여호와의 절기'(레위기 23:1-3)란 제목으로 설교했으며, 예배 후 강빅토리아 목사(순복음 은혜교회)의 특강시간이 있었다.

전윤근 목사는 구약의 유월절과 무교절, 초실절, 오순절 등을 설명하고 신약의 예수님께서 이 땅의 모든 인류와 만물의 회복을 여호와의 절기를 따라 회복 시키셨음을 전했다.

전 목사는 "예수님을 구세주로 받아들인 성도들은 절기를 이해하며 하나님을 더욱 경외하고 메시아의 다시 오심을 기다리는 성도들이 되어야 한다"며 "구약에서 증거 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귀한 은혜를 깨닫고 주님과의 더 깊은 관계를 맺다가 주님 앞에 서는 날 칭찬받는 귀한 종들이 되길 바란다"고 설교했다.

예배에 이은 특강에서 강 빅토리아 목사는 여성 목회자로서 30년 동안의 사역 소회를 나누며 여성 사역자들이 더욱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고 전하는데 힘쓰라고 당부했다.

강 목사는 "목회를 되돌아보면 내가 한 것이 아니라 모두 하나님께서 하신 일"이라며 "주님의 겸손함과 온유함을 가지고 하나님께 순종하며 영혼구원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하나님의 종인 목회자는 사도 바울의 고백과 같이 매일 자신은 죽고 내 안에 계신 하나님이 나타나야 한다"며 "제자들의 발을 씻기시고 십자가를 지신 주님의 겸손과 은혜를 깨달아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목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병든 자들과 가난한 이웃을 위해 평생을 헌신했던 테레사 수녀와 같은 인물이 기독교 여성 목회자들에게서 나타나길 바란다"며 "여성 목회자들을 통해 지역과 사회가 변화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축도는 브레머튼 선교교회 조옥희 목사가 했다.

모든 순서를 마친 후 전명자 목사는 지난 5일 뉴욕에서 있었던 미주한인여성목회자 협의회 임원진들과의 만남을 보고하고 내년 6월 14일부터 16일까지 뉴욕에서 미주 전지역 여성 목회자 수련회가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진 실행위원회 모임에서는 제 4회 '미한여목협' 시애틀 정기예배는 내달 12월 17일(목) 오전 10시에 드리기로 하고, 전명자 목사의 책 "토라에 비친 예슈아의 신부' 출판 기념감사예배를 미주기독신문 주최, 미한여목협 시애틀 지부 후원으로 12월 22일(화) 오후 6시, 뉴비전교회(담임 천우석 목사)에서 개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미주한인여성목회자협의회 시애틀 지부 제 3회 정기예배 실황 듣기(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