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찬 드림 청소년 오케스트라(이하 CDYO)를 위한 첫 후원의 밤이 10일(토) 저녁 온누리드림교회 애난데일 성전 카페테리아에서 열렸다.

CDYO는 지난 해 10월 ADYO(지휘자 김영수), MDYO(지휘자 문인영), JDYO(지휘자 박헬렌) 등 3개의 오케스트라와 Flute Choir(지휘 이윤영), 합창단(지휘자 채혁, 김주영) 등으로 구성되어 창단됐다.

올해 5월에는 봄철 정기연주회를 가졌으며 8월에는 1회 썸머 스트링 캠프를 실시하고 여름 오케스트라, 레슨 그룹 콘서트를 가졌다. 가을학기 오케스트라 오디션을 실시해 300여 단원을 확보하고 17명의 전문 교수진을 확보했다. 또한 8월에는 Karis String Ensemble(지휘 김신우)을 창단했다.

9월에는 코러스 한인 축제에 초청돼 연주회에 참가했으며 센터빌데이 축제에도 초청돼 연주회에 참가했다. 센터빌데이 축제는 미국 사회에 공공행사에서 특정 종교를 위한 종교행위를 하지 못한다는 규정에 따라 찬송가는 연주 할 수 없다고 했지만 반드시 찬송가를 연주해야 하며 좋은 연주가 될 것이라고 설득해 마침내 그곳에서 찬송가를 연주해 많은 감동을 주기도 했다.

10월에는 국제 청소년 찬양축제에 Karis String Ensemble이 참가해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12월 Winter Concert는 케네디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10일 저녁에 열린 후원의 밤은 학부모들이 준비한 품격있는 만찬에 이어 까리스 앙상블과 지휘자와 선생님들이 준비한 수준높은 연주회로 진행됐다.

후원회 부회장인 김혜영 집사는 "지난 1년간 우리 아이들이 오케스트라와 함께 생활하면서 정서적으로도 매우 안정되고 책임감과 함께 협력하는 것을 배우고 특히 찬양을 배우게 되니까 얼마나 안심이 되고 뿌듯한지 모릅니다. 타락한 세상에서 아이들이 찬양을 배우니까 엄마의 입장에서 큰 근심을 덜게 됐습니다."라고 간증했으며 "2세들의 찬양 교육을 위해 여러분 모두가 후원자가 돼주셔서 항상 기도해주시고 격려해 주시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크리스챤 드림 청소년 재단 이사장인 이근호 목사는 "청소년들이 교회에 와서 오케스트라를 만들고 찬양을 연주하는 것은 처음 봅니다. 이들이 연습하는 것을 볼 때마다 '이 아이들이 하나님의 악기가 되어 찬양의 제사를 드리게 하여 주시옵소서'라고 기도합니다. 이들을 통해 교회음악이 세상음악보다 더 수준높게 발전해 탁월한 찬양문화를 꽃피운다면 수많은 청소년들을 하나님께로 인도할 수 있을 것입니다."라며 많은 관심과 후원을 당부했으며 참석자 전원에게 로마서 8장 강해설교집 세트를 선물로 제공했다.

이 날 모금액은 총 6720불이었으며 백은미, 김태미, 전미, 카렌리, 정은선, 김정란, 이영순, 이성일, 오승진, 김도석, 김혜영, 장인권씨 등이 후원이사(연회비 300불)로 위촉됐다.

청소년 교육이나 찬양에 관심이 있는 이들은 누구나 일시불 회원(금액제한 없음), 월정회원(10불 이상 매월 정액제), 후원이사(연회비 300불 이상) 등으로 후원에 참여할 수 있다. 후원금은 세금 공제혜택이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703-850-0633이나 peteratva@hotmail.com으로 연락하면 된다.

▲후원회 부회장인 김혜영 집사가 간증하고 있다.

▲CDYO를 위한 첫 후원의 밤

▲CDYO를 위한 첫 후원의 밤

▲크리스챤 드림 청소년 재단 이사장인 이근호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