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평강 장로교회 박은일 목사

성경본문 : 요나 3:1-10

하나님 뜻대로 삽시다.

우리가 드라마를 보면 그 시작과 과정이 아무리 어렵다 하더라도 드라마의 해피엔딩을 좋아합니다. 하나님께서 인류를 만드시고 우리 인생의 시작과 가는 길이 어떠하다 할 지라도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해피엔딩으로 끝나기를 원하십니다. 성경에는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 욥기 8장 7절에 말씀하셨습니다. 마가복음 9장 23절, 빌립보서 4장 13절 말씀처럼 우리의 시작은 작게 시작했는데, 별 볼일 없이 사는 것 같은데 하나님께서 우리들의 인생의 끝은 성공하게, 축복되게 살기를 원하시는 것이 하나님의 계획이십니다.

하나님이 만드신 드라마는 해피엔딩입니다.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인류 역사는 해피엔딩입니다. 첫 아담으로 인해서 불순종으로 인해서 죄악이 이 세상에 들어와서 우리에게 죽음이 왔는데 그러나 마지막 아담인 예수그리스도를 통해 우리의 죄를 구속해주시고 저주에서 우리를 구원해 주셨습니다. 아담으로 인해 우리의 육체는 한계적인 육체를 가지고 있어서 80, 90, 100년 살면 끝나는 인생이지만 하나님은 우리에게 더 좋은 생명을 허락해주신 새 피조물이 되게 하신 해피엔딩입니다. 하나님은 시작보다 끝을 더 좋게 해주시는 분이심을 믿습니다.

오늘 요나의 이야기는 바로 우리들의 이야기 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가야 하는 요나가 불순종하고 하나님의 뜻이 싫다고 자기 마음대로 살다가 2장에서는 큰 풍랑을 만나 3일 밤낮을 물고기 배속에 있다가 3장은 바로 우리들의 내용입니다. 요나는 하나님이 포기하지 아니하시고, 불순종한 요나를 버리지 않으시고 하나님의 뜻을 향한 하나님의 방향으로 가게 하신 것이 하나님의 계획입니다. 요나에게 인생의 어려움을 준 것은 결코 요나가 불순종한 댓가가 아니고 하나님께서 요나를 새롭게 하시려고, 더욱 축복해주시려는 하나님의 은혜의 손길임을 우리는 잊으면 안됩니다. 작은 꿈과 작은 믿음과 작은 소원을 가지고 살았던 요나의 믿음을 하나님의 꿈을 꾸고 하나님의 생각을 가지고 하나님의 계획을 바라보는 요나로 삼아주신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우리를 향한 목적이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불순종하고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지 않는다 할지라도 시작하신 하나님은 끝까지 저와 여러분을 버리지 않으심을 믿습니다. 요나를 삼키게 하신 큰 물고기 뱃속에서 하나님이 요나를 만나주신 장소가 되게 하셨고 하나님이 의도하신 뜻이 무엇인지 깨닫게 하시고 하나님께 부르짖게 하시고 하나님께서 구원해주실 것을 믿고 하나님께 감사하게 되고 다시한번 하나님께서 요나로 서원하게 하시고 그리고 고기 뱃속에서 토해내게 하심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포기하지 않으셨습니다.

오늘 우리가 어떻게 여기 까지 왔습니까? 바로 우리가 앉아있을 수 있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니느웨로 가기 위해서, 토해내신 해변가에 있는 것처럼 오늘 우리가 니느웨 해변가에 와있습니다. 요나가 어떻게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축복의 사람이 되었는지 보려고 합니다.

첫째는 크게 믿으세요. 1~3절에 첫번째 말씀이 임할때는 불순종하고 그러나 요나에게 꾸짖었다는 말씀이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꾸짖으셔도 당연한데 한번도 요나를 꾸짖지 않으시고 오늘 3장에 보니 두번째 여호와의 말씀이 임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지 않아도 꾸짓지 않으시고 다시 한번 우리에게 말씀을 들려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새 일을 행하시기 위해 부끄러운 과거를 묻지 않으십니다. 과거가 어떠했는지 얼마나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지 않았는지 묻지 아니하시고 더 새로운 일을 행하시기 위해서 우리의 과거를 잊어버리시는 하나님이시라고 히브리 기자는 말하고 있습니다. 이전의 삶이 어두움에서 방황한 삶이었다 할지라도 실패하는 삶일지라도 그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 이라는 것입니다.

3절에, 새 뜻을 이루시기 위해 니느웨로 가라고 했을 때 요나는 분명히 이전보다 다른 사람이었습니다. 전에는 요나는 작은 자였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도 작은 하나님 이라고 믿었습니다. 저 큰 니느웨로 가서 40일 후에는 하나님이 심판하신다고 외치라고 하셨을 떄는 요나는 자신의 믿음이 너무 작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때까지는 하나님은 이스라엘에 국한된 하나님 이신줄로만 알았습니다. 자신을 선지자로 세웠지만 자기는 작은 고향 출신의 작은 선지자로 믿었습니다. 사람은 하나님을 얼마나 크게 보느냐에 따라서 크게 행하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은 요나가 하나님의 얼굴을 피해서 다시스로 가는 배를 타면 하나님의 낯을 피할 줄 알았습니다. 요나는 자기 죄 때문에 바다의 풍랑을 일으켜서 하나님은 피할 수 없는 하나님이심을 알았습니다. 자연도 다스리는 하나님이십을 알게 하셨습니다. 요나는 바다에 던져졌을 때 자신은 죽었다고 생각했으나 하나님은 큰 물고기를 미리 에비하셔서 사랑의 손길을 알게 하셨습니다.

해변에서 일어나서 하나님의 목적을 향해 가는 요나는 더이상 작은 자가 아니었습니다. 당시에 세계에서 가장 악한 니느웨, 큰 성읍, 12만명이나 사는 도시 니느웨로 향하는 요나는 더이상 작은 자가 아니었습니다. 이것이 그의 불순종, 그의 고통을 통해서 하나님이 만드신 새로운 삶입니다.

하나님께서 오늘까지 여러분을 이끌어오셨는데 하나님께서 어떨때는 교훈하시는 것 같고 어떨 때는 징계하시는 것 같지만 그 시련은 여러분을 징계하시는 하나님이 아니라 여러분을 새롭게 하시는 하나님 이심을 알아야 합니다. 나로 하여금 방향을 전환시키기 위함이라는 것입니다. 나로하여금 나의 작음 믿음을 버리고 이제는 더 큰 믿음을 가지라는 것입니다. 더이상 작은 꿈을 가지고 살지 말고 이제는 더 큰 꿈을 꾸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문제가 있습니까? 아직도 해결하지 못한 일들이 있습니까? 위대하신 하나님을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오늘 나를 새롭게 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시기 바랍니다. 그 하나님이 여러분과 함께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한번 명하시면 우리의 죽을 병도 낫고 실패한 사업도 일어서길 믿으십시오. 우리의 자녀가 문제가 있을 지라도 문제에서 헤어나서 하나님을 경배하는 자녀가 될 줄 믿습니다. 여러분 가난하십니까? 한번 명하시면 부하게 됩니다. 신분이 문제십니까? 하나님께서 한번 명하시면 해결될 줄 믿습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을 향해서 큰 꿈을 가지고 계십니다.

두번째 순종입니다. 오늘 3절에 보니까 요나가 여호와의 말씀대로 일어나 갔다고 했습니다. 오늘 귀중한 교훈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자꾸 들어야 합니다. 잠언 16장 20절을 보면 하나님의 말씀에 주의 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전심을 다해 실천한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미래는 하나님의 손안에 있습니다. 그의 섭리 속에 나의 미래가 있습니다. 내 미래는 내가 결정하고 가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미래를 다 알고 계시지만 미리 알려주지 않으십니다. 우리 앞에 있는 모든 문제를 한꺼번에 해결해주지 않고 순간마다 우리가 풀어야 할 열쇠를 주십니다. 그 열쇠가 무엇이냐?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우리의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해결해 주십니다. 시편 기자는 주의 말씀은 내 발의 등이요 내 길에 빛이라고 고백했습니다. 말씀에 대한 신뢰입니다.

인생을 살면서 사람을 의지하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해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이 우리의 삶을 등불로 빛으로 인도해주십니다. 하나님은 결코 목적하는 바를 이루시는 분이시지 중도에 포기하는 분이 아닙니다. 불순종한 이도 끝까지 인도하시는 하나님입니다. 우리의 할 일은 하나님 말씀에 복종하고 따라가는 것입니다. 과거에 상처가 있거나 다른 이에게 상처를 주었다든지 이런 부정적인 것들을 기억하지 마십시오. 자꾸 옛날 생각이나 과거의 상처를 생각하느라 새일을 행하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과거를 날마다 바라보느라 매일 어렵고 힘들게 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부부간에도 어릴때 자라면서 부모에게 받은 상처로 남에게 상처를 주는지 깨닫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여러분 상처를 안고 아파하고 계십니까? 남에게 상처를 주거나 받고 있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십시오. 너는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자꾸 이전 일로 새 일 행하심을 바라보지 못하지 마시고 상처를 기억하지 마시고 오늘 나를 통해 새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내가 잘못하고 실수한 것 기억하지 마십시오. 어제 내가 사랑을 베풀지 못하고 기도하지 못하고 성경을 보지 못한 것들, 어제 못한 것 가지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오늘 하면 됩니다. 어제 일을 잊어버리고 못한 것이 있으면 오늘 하면 됩니다. 지난 날 부족한 것, 죄 지은 것 들추지 마십시오. 복종하는 믿음으로 다시 시작하십시오. 오늘 하나님께 복종하겠습니다 하고 나아가십시오. 그럼 하나님께서 여러분들에게 놀라운 일들을 행하실 것입니다. 작은일도 순종하면 큰 일을 하게 하십니다. 말로만 순종하지 말고 오늘부터 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기적을 체험하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선포하는 것입니다. 4절에, 40일이 지나면 니느웨가 무너지리라. 요나는 하나님이 시키는 대로 선포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것입니다. 니느웨 사람들이 회개하고 소문이 왕에게까지 들리며 왕이 선포합니다. 베옷을 입고 회개하며 모든 짐승까지 회개합니다. 니느웨의 모든 사람들이 회개합니다. 왕으로부터 어린아이까지 다 회개했습니다. 무엇이 이런 놀라운 일을 이뤘습니까? 이것은 결코 요나가 한 것이 아닙니다. 요나는 작은 순종을 했지만 그 선포를 통해서 니느웨가 회개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전하라고 하면 전하면 됩니다. 우리가 하는 것이 아닙니다. 전도는 내가 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가서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기만 하는 것입니다. 판단을 우리가 해서 복음을 전하고 말고 하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들이 듣든지 아니 듣든지 전하고 명하면 나머지는 성령이 그 사람의 마음 속에 역사하십니다. 하면 되는 것입니다. 요나가 백성들을 회개케 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하신 것입니다. 오늘 우리에게 일어나라 가라 선포하라 하십니다. 우리는 듣고 하면 되는 것입니다. 가라는 곳에 가고 하라는 것을 하면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말씀을 듣고 무슨 뜻인지 알면서도 일어나지 않는다면 순종의 모습이 아닙니다. 알았으면 일어나 가서 선포하는 것입니다.

오늘 주님이 말씀하십니다. 선포하라는 것은 상대방의 이해를 요구하고 구하는 것이 아니라 일방적으로 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되는 곳은 일방적으로 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가 들으면서 이 말씀을 내가 받을까 말까 설득받는 것이 아니고 선포이기 때문에 말씀이 선포될 때 내가 받는 것입니다. 세상에서는 하고 싶으면 하고 하고 싶지 않으면 하지 않으면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선포이기 때문에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될 때마다 아멘으로 받아야 하는 것입니다. 어떻게 니느웨 성읍이 회복되었습니까? 니느웨 사람들이 하나니의 말씀이 선포될 때 회개하며 가슴을 치고 잿더미에 올라가 베옷을 입고 하나님 용서하여 주세요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겠습니다 이렇게 회개했기 때문에 하나님이 니느웨 성읍을 치료해주시고 회복해주셨습니다.

오늘 우리 가정이 회복되기를 원합니다. 하나님 말씀을 들을 때 하나님 말씀대로 순종하겠습니다 이렇게 할 때 여러분 가정이 회복되고 자녀가 회복되고 여러분 인생이 축복받게 될 줄 믿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능력이고 축복이 있습니다. 읽는 자와 듣는 자와 행하는 자에게는 복이 있다고 계시록 1장은 하셨습니다. 세상의 정욕과 욕심은 지나가지만 아버지의 뜻을 행하는 자는 영원히 거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도함을 받아야 합니다.

여러분 우리가 하나님 말씀에서 축복을 받았다면 축복을 받는 것에서 그치지 말고 주위에 선포하시기 바랍니다. 나가서 선포하세요. 순종하세요. 그럴 때 성령께서 역사하시는데 우리 마음에서부터 역사합십니다. 우리 믿음을 성장하게 하십니다. 저와 여러분에게 말씀하십니다. 일어나 가라. 수많은 사람이 너에게 달려있다. 우리 입을 열어 선포하시길 바랍니다. 우상으로 가득한 니느웨 사람들이 회개하는 것은 우리 능력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구원의 역사는 하나님께 있습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면 구해주십니다. 그러니 우리는 우리 책임만 하면 됩니다. 하나님의 목적을 향해 더 큰 믿음으로 걷기 시작하면 큰 믿음, 큰 순종 선포, 우리가 이렇게 살면 하나님께서 우릴 거저 두지 않으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향해 놀라운 축복을 부으십니다. 우리 인생의 드라마는 힘들고 어렵지만 끝은 해피 엔딩이 될 줄 믿습니다. 이런 해피엔딩인 여러분의 인생이 될 것을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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