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성경연구원(원장 김택용 목사) 8월 정기모임이 31일(월) 오전 10시 45분 펠리스 레스토랑 연회실에서 세미나에 앞서 경건회를 가졌다. 원장 김택용목사의 인도로 찬송가 성경봉독이 있고 난 후에 합심에서 성경연구원의 발전을 위해서(김양일 목사), 한국과 미국의 안정과 번영을 위해서(박덕준 목사), 세계평화와 복음 선교를 위해서(차용호 목사), 본회의 발전을 위해서(김상묵 목사) 각각 기도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박성일 목사가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다”라는 제목으로 강의했다.

박 목사는 “목회자들 앞에서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다’라는 제목으로 강의를 한다는 것이 외람될 줄 모르지만 인본주의가 성행하고 있는 이 시대는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인정하고 선포하는 목회자들이 줄어들고 있기 때문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강의라고 생각되었다”고 말했다.

먼저 박 목사는 “20세기의 최대의 스캔들은 성경무오의 논쟁이며, 성경 권위가 무너지면, 설교가 약화되고 교회가 무너진다. 성경은 유기적(organic)으로 영감 되었다. 성경의 각 저자들은 자기의 고유한 신앙적 특성과 지식의 배경을 그들의 저서에 표현하고 있으면서도 66권의 성경은 서로 모순도지 않고 하나님의 구속 언약을 증언하는 통일성을 이룬다. 구약과 신약은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을 약속하고 성취하는 언약의 유기체이다.”라고 했다.

박 목사는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이란 말은 하나님께서 모든 성경에 ‘그의 숨을 불어 넣으셨다’는 뜻이다. 위필 드는 성경의 완전 영감을 천명하면서 ‘성경은 부분이 아니라 전체에 있어서 모든 요소에 동일하게 전적으로 영감되었다’고 했다.”며 “성경은 완전하게(plenary) 영감 되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박 목사는 “성경을 구성하는 단어들의 영감이 수반되지 않는다면 그것은 결코 영감일 수 없다. 성경은 저자들이 사용하는 단어들은 자기 임의로 주입한 것들이 아니라 성령에 의해 영감 된 단어들이다. 이러한 영감은 기계적 영감은 아니다.”라며 “성경은 축자적으로(verbal) 영감 되었다”고 말했다.

박 목사는 “성경에 있는 모든 말씀은 하나님의 말씀이다. 딤후 3:16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말은 성경이 "무오하다(inerrant)는 말이다. 잠언30: 5 ‘하나님의 말씀은 다 순전하며 하나님은 그를 의지하는 자의 방패시니라’”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박 목사는 “우리 모두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다는 사실을 믿고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순종하며 아름다운 삶을 살기 원한다”며 강의를 마쳤다.

박 목사는 서울대학교 종교학과를 졸업(B.A),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졸업 (M.Div) 웨스트민스터 신학교 조직신학 박사 과정 (Ph.D. Cand.)중에 있으며 현재 워싱톤 한인장로교회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으며 필라델피아 장로회 신학교 교수 역임했으며 저서로는 도서출판 대학촌을 통해 요한복음을 저술하였다.

국제성경연구원은 이번 달부터 더욱 알찬 모임이 되기 위해서 국제성경연구원 소식지를 만들어 배포하고 있다. 자료가 모이면 책자를 발간할 예정이다. 다음 모임은 9월 28일(월)에 있을 예정이다.

문의: 총무 차용호목사 (703) 581-9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