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치스트라이크 킥오프(Kick-off) 예배가 지난 23일(주일) 벧엘교회에서 열렸다. 이 날 모인 청년들은 11월에 열릴 매치스트라이크를 본격적으로 준비하기 전에 먼저 예배를 통해 올 해 주제인 'King'을 묵상했다.

예배는 안지영 전도사의 찬양인도로 시작했으며 이기욱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이기욱 목사는 다윗이 골리앗과의 대결에서 칼에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만을 의지해 승리한 사건을 전하며 "청년들도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삶을 살 것"을 강조했다.

이어 기도회를 인도한 손재학 목사는 "교회간 경쟁이 사라지고 지역교회들이 연합해 지역복음화에 앞장설 것"과 "매치스트라이크가 하나의 행사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진정으로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데에 쓰임받을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했다.

메릴랜드 청년연합회 심형구 회장은 올해 주제인 'King'을 설명하면서 "돈을 왕으로 삼고 살고 있는 이 시대에 하나님만이 유일한 왕되심을 선포하기 위해 주제를 'King'으로 정했다"며 "매치스트라이크 대회를 통해 서로가 서로를 위해 기도함으로서 세상적인 것에 빠져있는 우리의 눈과 열정을 다시금 하나님께로 온전히 돌릴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이어 각 팀장들을 소개하고 팀을 구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대회는 코러스팀(Heavenly Choir: Luke Park 전도사), Strike팀(Tom Nam), PR팀(최윤화), 스테이지팀(SMOT:조이스 신), 기도팀(Energizer:안정미), 뮤지컬팀(Express:이배아, 박주연(안무담당), 강애니(소품담당)), 멀티미디어팀 등으로 나누어져 준비된다. PR팀에서는 포스터 및 티셔츠 제작, 페이스북 및 언론기관을 통한 광고 등을 담당하며, 기도팀은 중보기도뿐 아니라 대회기간 식사까지 책임진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그동안 드라마와 바디워십으로 진행됐던 순서가 뮤지컬로 발전했다. 뮤지컬 대본은 최지영 자매와 이배아 자매가 직접 작성했으며 청년들이 의상 및 소품, 음악 등을 모두 담당하게 된다. 뮤지컬은 교회에 다니는 한 자매가 신앙적인 사랑과 세상적인 사랑 사이에서 갈등하면서 하나님의 진정한 사랑을 온전히 깨닫게 된다는 내용이다.

또하나 지난해와 다른 점은 대학청년들로만 진행됐던 대회에 Youth들이 코러스로 참여할 수 있게 된 것이다. 11학년과 12학년 학생들도 함께 대회를 준비하면서 신앙도 쌓고 지역교회 연합과 세계복음화의 꿈을 일찍부터 갖게하자는 취지다.

심형구 회장은 "기술과 문명이 발달할수록 신앙적인 마음을 쉽게 세상에 빼앗기고 메말라 가는 청년들을 많이 보게 된다. 청년들에게 주신 열정을 세상적인 것에만 쓰다보니 다 고갈되고 메말라버리는 것이다"며 "대회를 통해 하나님께 우리의 눈과 마음을 돌리고 하나님을 향한 열정으로 다시금 타오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 날 예배는 심종규 목사(메릴랜드중앙침례교회)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2009년 매치스트라이크는 11월 6일과 7일 임마누엘교회에서 진행되며 강사로는 JAMA 대표인 김춘근 장로가 초청됐다. 첫째날은 한국어로 둘째날은 영어로 진행될 예정이다.

앞으로 청년들은 매주일 저녁 6시 새소망교회(담임 안인권 목사)에서 연습을 갖게 된다.

<새소망교회>
주소 : 15121 Mcknew Rd. Burtonsville, MD 20866

▲손재학 목사

▲매치스트라이크 킥오프(Kick-off) 예배

▲매치스트라이크 킥오프(Kick-off) 예배

▲메릴랜드 청년연합회 심형구 회장

▲심종규 목사(메릴랜드중앙침례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