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침례교회에서 지난 4년간 한어부를 담당해오던 오석 목사 부부가 8월 31일 이임하고 남침례교 소속 해외선교사로 파송받게 된다.

오석 목사 부부는 해외선교사로 자원하게 됐다. 이들 부부는 올해말까지 동부지역에서 선교훈련을 마치고 정식파송을 받게 된다. 선교사 파송예배는 새누리침례교회에서 연말에 드리기로 했다.

오석 목사 파송으로 인한 새누리침례교회 한어부 사역의 공백은 송효식 전도사와 오혜성 전도사가 협력해 임시적으로 맡기로 했다.

새누리침례교회는 당분간 주일예배는 이상학 목사가 9월 첫째 주일부터 2010년 1월 말까지 설교하기로 했다. 이상학 목사는 5년 전 새누리침례교회 한어부 담당 목회자가 공식인 기간에 약 1년 동안 설교와 성경공부로 성도들을 섬긴바 있다.

새누리침례교회는 그동안 한어부, 영어부가 각각 재정적으로 독립된 시스템으로 각 부서가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않으면서 발전해왔다.

오석 목사는 한국에서 의대를 졸업한 후 애양원 (Wilson's Leprosy and Rehabilitation Center)과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수련과정을 거친 후, 결핵환자를 위해 처음 여성숙 선생님에 의해 세워진 한산촌 (사회법인 디아코니아 자매회) 에서 법인이사 및 목포의원 원장으로 근무를 해왔다.

그후 영동제일병원 (현재 MizMedi hospital)의 클리닉에서 근무를 하던 중, 어릴 적부터 하나님께 헌신한대로, 목회와 선교에 대한 공부와 사역을 위해 캐나다 알버타주에 있는 Prarie Bible Institute 산하의 Prarie Graduate School에 입학했다.

1999년부터 2003년까지 캘거리 한인침례교회(윤지원목사님, 당뇨병 연구 석좌교수)에서 2세사역과 차세대교육을 담당하고, 그 이후 매사추세츠에 있는The Greater Springfield Korean Church 에서 1세를 위한 한어사역과 "Multi-ethnic" ministry, 2세와 캠퍼스 사역을 위해 담임목사로 사역했고, 주님의 부르심에 2005년 5월에 새누리교회의 한어부 담당목사로 청빙을 받아 부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