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근·현대 서예역사에서 원곡체(原谷體)로 뚜렷한 족적을 남긴 김기승 선생(1909-2000) 선생 탄생 100주년 기념 유묵전이 8월 16일까지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다. 김기승 선생의 서체는 폰트로 개발되어 도시간판, 책표지 등 일상생활 속에서뿐만 아니라 찬송가 등 기독교계 서적에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