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믿음이 현실이다.
저는 설교 때나 성경 공부 때나 우리 자녀들이 미국의 지도자들이 되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종교 각 분야에서 지도자가 될 것을 선포하고 강조합니다. 그런데 많은 분들이 그런 이야기를 듣고 현실성이 없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증거입니다. 믿음처럼 구체적인 현실도 없습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만이 현실이라면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너무 작은 하나님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창조주이십니다. 우리가 할 수 없는 일을 하시는 하나님입니다. 죽은 자를 살리시고 없는 것을 있는 것처럼 부르시는 여호와 이레의 하나님이십니다.

2. 하나님은 우리 생각보다 훨씬 크시다.
성경은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나라”고 선포합니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천지는 어느 정도 클까요? 일천억개의 별이 한 개의 우주 안에 있고, 현재 발견된 것은 3천억개의 우주가 있습니다. 맑은 날 하늘을 바라 볼 때 잘 보이는 큰 별은 2천 6백 4십 억조 마일 떨어져 있습니다. 십만 광년 떨어진 것입니다. 우리는 정말 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우리를 존재가치도 없는 점이라고 부르지 않으십니다.

3. 하나님은 우리와 우리 자녀들을 귀히 보시고 다른 이름으로 불러 주신다.
하나님은 이런 창조를 하시고 우리를 축복하셨으나 아담 이후 인류는 이것을 배반하고 타락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 우리에게 다음과 같은 축복된 정체성을 주셨습니다.

1. 하나님의 자녀 (요한복음 1:12,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2. 그리스도의 대사 (고린도후서 5:20 이러므로 우리가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사신이 되어 하나님이 우리로 너희를 권면하시는 것같이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간구하노니 너희는 하나님과 화목하라)
3. 예수님과 함께 상속자 (로마서 8:17 자녀이면 또한 후사 곧 하나님의 후사요 그리스도와 함께 한 후사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될 것이니라)
4. 왕같은 제사장 (베드로전서 2:9 오직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자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이런 성경적인 정체성을 가지면 우리와 우리 자녀들은 결코 쪼그라들 인생들이 아닙니다. 민수기에서 열 명의 정탐꾼들이 자신들을 메뚜기처럼 생각하고 아낙 자손들이 장대하다고 했던 것을 생각하면서 저는 이것을 “메뚜기 컴플렉스”라고 부릅니다. 그러면 이런 메뚜기 컴플렉스를 극복하고 미국의 주인공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될까요?

4. 미국의 주인인 것을 선포하자.
우리는 한국계 미국인(Korean American)이라는 표현을 많이 씁니다. 그러나 이제는 한국적인 전통을 지닌 자랑스러운 미국인(I am a proud American with Korean Heritage)라고 자신을 다르게 부릅시다. 이것은 우리가 미국의 주인임을 선포하는 일이며 주인의식(Ownership, 소유의식이 아님)에서 지도력 (Leadership)이 나옵니다. 천 명의 종업원이 있고 내가 회사의 사장이라면 숫적으로는 나는 하나지만 나는 소수계가 아니라 회사의 주인이고 천 명의 다수는 종업원일 뿐입니다. 소수민족 한국계 미국인이 아니라, 미국을 지으신 하나님이 나의 아버지이고 나는 하나님의 자녀이니 미국의 주인은 나다 하는 생각을 가지고 선포해야 합니다. 미국의 주인의식을 가져야 대통령도 주지사도 의원도 나옵니다. 사실 모든 것이 하나님이 만드신 것이니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이고,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이니 미국 뿐만 아니라 모든 나라가 우리나라입니다. 다만 미국에 사는 우리는 미국이 우리 나라라고 선포하고 미국의 주인이 되자는 것입니다. 일본에 사는 교포는 일본의 주인되고, 중국 사는 교포는 중국의 주인되고, 그렇게 해서 하나님이 열방의 주인됨을 선포하자는 것입니다.

5. 우리의 현실
우리 한국 민족은 178개국에 750만명 이상의 동포들이 살고 있습니다. 인류 역사상 가장 많은 나라에 퍼져 살고 있습니다. 인구 숫자로만 본다면 중국, 인도, 유대인, 한국인 순으로 교포가 많지만, 퍼져 사는 나라 수는 한국 사람들이 가장 많이 퍼쳐서 살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80만 명 이상 우리 동포가 사는 나라들은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인데 이 네 나라가 다 세계 강국들입니다. 그리고 그 네 나라를 포함해서 세계 어디를 갖든지 가장 좋은 학교에 다니는 사람들은 한국계입니다. 그것은 우리 한국 부모들의 교육열 때문입니다. 우리 민족처럼 한많은 민족이 없습니다. 그래서 부모들은 자녀들에게 고난을 물려 주지 않기 위해서 교육에 힘을 씁니다 그런데 고난을 겪은 민족, 한의 사람이 온 세계의 고난을 끌어 안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한을 끊기 위해 자녀 교육에 힘을 쓰고 성공했지만, 하나님은 우리들에게 한 많은 나라들의 한을 끌어않고 치유하라고 우리를 성공시켜 주신 것입니다. 마치 요셉이 한 많은 인생을 극복한 이후 성공적인 자리에서 근동의 기근을 해결한 것과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미국은 한이 없는 나라인 줄 압니다. 그러나 미국에서 1973년 낙태 허용 이후 4,800만의 어린아이가 죽었습니다. 그 재판을 승리로 이끈 주인공 루비 웨이드가 후회를 하면서 이제 낙태 하지 말 것을 호소합니다. 5천만 태어나 보지도 못한 아이들의 한이 있습니다. 미국에서 2-17살까지의 어린 딸들이 일년에 200만명이 근친강간을 당하고 있습니다. 30 년이면 6 천 만 명이 강간을 당하고 이런 이들은 결혼을 거부하고 동성연애를 선호하고 있습니다. 6년간 친부에게 강간당한 학생의 절규를 들은 적이 있는데 도저히 남자와는 살 수 없다고 하는 것입니다.

아프리카에는 병과 기근으로 고통을 당하는데 이어 종족 전쟁으로 고난을 당함니다. 중동과 이스라엘과 유럽과 중국과 모든 나라가 한이 있습니다. 한국은 780번의 외세의 공격을 받고 짓밟힌 나라이며 1,400번 이상의 내우외환에 시달리면서도 한 번도 다른 나라를 공격한 적이 없는 나라입니다. 이 한을 도려내고 그 자리에 그리스도의 심장을 채우고 세계의 고통을 끌어 안을 수 있는 민족이 한민족입니다. 하나님은 이런 민족을 통해 전세계를 뒤집을 준비를 하셨습니다.
그래서 한국 민족을 전 세계에 퍼뜨리신 것입니다. 한국 민족들은 어느 나라에 가서든지 잘 살고 있습니다. 영하 110도로 내려가는 알라스카의 극지에서도 돈을 버는 사람들은 한국인들입니다. 1937-8년도에 스탈린이 전국의 한국인 18만 명을 잡아다가 곡간차에 실어서 중앙 아시아에 버릴 때, 어린 것들을 추위로 보호한다고 어르신들이 겹겹이 싸고 몇 주를 버티면서 밖의 세 겹이 얼어죽어가면서 안에 있는 사람만 살아남은 사람들이 한국인들입니다. 그런데 그 한국인들이 지금 중앙아시아의 “스탄”이 붙은 나라들의 지도자들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한국인을 그 고통을 겪으면서까지 퍼지게 하셨습니다.

우리 한국인들은 아주 창조적이고 기업적입니다. 아주 역동적입니다. 현재 세계에서 가장 많은 휴대전화를 사용하고 전국이 무선망으로 연결된 곳이 한국입니다. 21세기의 특징의 하나인 연결 수단이 제일 잘 발달 된 민족입니다. 이런 역동성 때문에 20세기에 세계에서 가장 폭발적으로 기독교가 전파되었습니다. 또한 세계에서 가장 선교열이 높은 민족이 한민족입니다. 전세계에서 선교사를 가장 많이 보내는 나라 중에 두 번째가 한국이고 첫째가 미국입니다. 전세계에서 교포 교회가 가장 많은 나라가 한국입니다. 미국에 4,500개의 한인 교회가 있고 전 세계에 5,500개의 교회가 있습니다. 또한 역사상 단기간에 가장 경제가 발달된 나라가 한국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세계에서 가장 존경을 받지 못하고 혐오감을 받는 민족이 한국 민족입니다 (뉴욕의 설문조사에서 61번째 캄보디아나 파퓨아 뉴기니아보다도 못함. 시카고에서는 한민족이 53개 인종중 43번째로 호감있는 민족으로 설문조사받음.). 그 이유는 말과 행동이 같은 가 하는 신실성(Integrity) 문제입니다. 급속한 경제 성장으로 불균형을 이루고, 살아 남기 위해 악착같다 보니 여유가 없고 편법을 써 버릇했고, 학연혈연지연의 정의 문화이기 때문에 원리원칙 보다는 연고주의가 판을 쳤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성경의 가치관과 시각과 꿈을 가지고 성경적인 나눔과 섬김의 삶을 살 수만 있다면 현재의 전세계에 퍼진 그 역동성을 가지고 전세계의 복음화를 이룰 가장 좋은 여건을 가진 민족이 바로 우리입니다.

우리가 미국의 주인인 것을 선포하려면 이것을 극복해야 합니다. 위대한 자녀들을 기르기 전에, 미국의 지도자가 되기 전에 먼저 이것을 극복해야 합니다. 우리가 이런 섬김과 나눔의 삶에서 성공해야 하나님의 꿈과 뜻이 이루어 집니다. 성시화 운동, 웨슬리 성시화 모임, 산호세 다운타운의 홈리스 섬김, 지역 사회 장학금 지급, 지역 구제 사업, 이 모든 일들이 바로 이런 우리들의 신앙 고백이고 섬김의 첫 걸음입니다. 앞으로 주변 민족들에게, 우리 이웃들에게 존경과 사랑을 받는 모습을 통해 우리 미국의 주인이며 하나님의 자녀임을 선포하고, 우리의 자녀들이 미국에서 당당히 지도자들이 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