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교회협의회(회장 최창섭 목사)는 지난 31일 오전 11시 교협 사무실에서 할렐루야대회 준비(준비위원장 이만호 목사)모임을 가졌다.

이 날 모임에서는 단기 선교, 유.초등부 할렐루야 대회, 새신자 결신 등에 관한 건이 논의됐다. 단기 선교지로는 과테말라, 미네소타 위스콘신 원주민 보호 구역, 도미니카 등 4개 선교지가 4월 첫째주나 둘째주 중 확정될 예정이며 선교 기간은 8월로 잡혔다.

선교 훈련은 김혜택 목사(뉴욕교협 선교사협력분과위원장, 충신장로교회 담임)가 10주 과정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훈련 기간 중 교협에서 단기 선교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단기 선교의 취지나 정신 등을 전하는 시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선교지가 결정이 된 후 4월 중순 쯤 각 교회로 단기 선교 지원자를 모집하는 공문이 발송될 예정이다.

이 날 최창섭 목사는 "교협 35년사를 만들며 교협이 시작됐던 1980년부터 초기 교협 회장들이 쓴 글을 읽어보니 할렐루야전도대회는 '전도'를 위한 대회라는 내용이었다"며 "그래서 이번에 강사를 선정할 때도 전도 메세지에 포커스를 둔 목회자님들을 두고 고민하다 이동원 목사님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 목사는 "주님께서도 한 영혼이 천하보다 귀하다고 하셨는데 전도가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일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 목사는 이번 대회의 첫째날과 둘째날의 대회 말씀은 기존의 신자 중심이지만 새신자도 들을 수 있는 내용이며, 셋째날은 새신자들이 예수님을 영접하는데 포커스를 둔 말씀이 선포되며 초청의 시간도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초청의 시간은 상담분과(위원장 한기술 목사)에서 맡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최창섭 목사는 이번 할렐루야 대회 개최를 위해 뉴욕장로교회(담임 안민성 목사), 아름다운교회(담임 황은철 목사), 뉴욕새교회(뉴욕중부교회(담임 김재열 목사), 뉴욕제일장로교회(담임 조성훈 목사), 뉴욕한빛교회(담임 윤종훈 목사) 등의 목회자들과 교류하며 협조를 구한 바 있으며 대회 전까지 더 많은 한인 교회 목회자들과 교류하며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대회 2-3일전에는 뉴욕전도협의회와 협력해 목회자들과 전도대학 학생들 50-60명이 대회 인원 동원을 위해 거리 전도를 나간다.

한편 이번 유. 초등부 할렐루야대회(준비위원장 유년분과위원장 이지용 목사)에는 팻머스문화선교회 예꼬(예수님의 꼬마들의 줄임말)에서 30여명이 초청돼 율동과 찬양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