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사역을 통한 선교를 펼쳐나가고 있는 뉴욕정원교회(담임 주효식 목사)가 교회 창립 이후 첫 부흥회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 2월 27일부터 3월 1일까지 진행되고 있는 부흥회에는 본국 안양 갈멜산기도원 조성근 원목이 강사로 나서고 있다. 뉴욕정원교회는 이번 부흥회를 위해 1달간 밤 9시부터 11시까지 특별 기도회를 개최했다. 하나님께서 찾으시는 일꾼들이 부흥회 기간 참석해 은혜 받도록 간구한 것이다. 주효식 목사는 "오늘 모인 분들은 하나님께서 찾으시는 분들일 것"이라며 "여러분 한사람 한사람이 기도의 응답"이라고 말했다.

조성근 목사는 첫날과 둘째날 '한사람(요 2:1)',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라(열왕기하 4장, 8장)'는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했다. 조 목사의 조용하면서도 힘있는 설교에 성도들은 큰 은혜와 도전을 받았다. 특히 부흥회 시작 전에는 찬양팀이 이끄는 뜨거운 찬양과 주효식 목사가 인도하는 기도로 부흥회에 성령의 은혜가 임하시기를 간구했다. 또 설교 후에는 조성근 목사가 기도회를 인도해 성도들은 기도로 말씀으로 받은 은혜에 감사드리고, 또 한편으로는 하나님을 기쁘게 하기 보다는 나 자신에 집중한 모습을 회개하기도 했다.

부흥회는 주일 오전 11시와 오후 5시 맨하탄 정원교회 성전에서 계속된다. 정원교회는 "부흥회 하이라이트인 주일 오후 집회에 많은 분들이 참석하기 바란다."며 말씀이 없어 갈한 영혼들에게 초청의 메세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