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제44대 미국 대통령 취임 기념 제57회 미국 국가조찬기도회가 2009년 2월 3일부터 4일간 워싱턴 D.C 힐튼호텔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기도회에는 전세계 183개국 3,800명으로 역대 가장 많은 나라의 대표단이 참석하여, 그 어느 때보다 미국의 새 대통령에 대한 전세계의 기대와 희망을 나타냈다.
오바마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 열린 국가조찬기도회[공동회장, 히스 슐러(Heath Shuler), 베론 엘러스(Veron J. Ehlers) 하원의원]에 한국에서는 국회조찬기도회와 국가조찬기도회 회장단으로 구성된 ‘미국 국가조찬기도회 한국 대표단’이 참석했다. 대표단은 단장에 황우여 의원을 비롯 원희룡 의원, 조배숙 의원, 김기현 의원과, 박성철 수석부회장과 정두현 이사, 장헌일 사무총장 등 7명으로 구성됐다.
오바마, 세계 종교들에 단합과 공동의 선 실천 요청
2월 5일 오전 7시 30분에 시작된 국가조찬기도회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전세계 정부, 기업, 종교, 지역사회 지도자들에게 연설하는 가운데 “세계의 주요 종교들은 한 가지 가장 중요한 가치를 공유하고 있는데, 이는 서로를 사랑하고 이해하며 타인을 서로 존중하도록 촉구하는 황금률”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오바마 대통령은 “세계는 사람의 단합과 공동의 선을 제시하기 위해 신앙의 힘을 빌려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전국적으로 지역사회 개발과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종교성직자들과 세속지도자들이 협력해 공동노력을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하며, 기도회가 끝난 후 ‘종교사회 협력국(OFBNP: White House Office of Faith-Based and Neighborhood Partnership)’을 백악관에 신설하는 대통령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또한 오바마 대통령은 전세계가 믿음만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더 나은 세계를 위해 그 믿음을 행하기를 요구한다고 말하면서, 다양한 종교는 모두를 위한 더 위대한 선을 추진하는 것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메시지를 통해 자신의 신앙을 나누면서 교파를 떠나 모든 이웃을 돕던 교회의 교인들과 함께 하며 교인이 됐다고 소개하면서 하나님의 목적으로 부름 받았다는 것을 느낀 것이 바로 이웃들 속에서였다고 전하면서 실천적 믿음을 강조했다.
또한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국가조찬기도회에 모인 세계 각국 지도자들에게 국가조찬기도회가 세계를 평화 속에 하나로 묶는 드문 기회 중 하나로 그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다양한 국제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 연합과 협력을 요청했다.
이번 국가조찬기도회에서 중동평화중재 4당사자를 대표하는 전 영국총리 토니 블레어(Tony Blair) 중동평화중재 특사는 “아프리카의 고난에 대한 세계의 양심을 일깨우는 데 있어 신앙을 지닌 수많은 사람들이 선행을 하고 있다”고 말하며 “세계를 정의로운 곳으로 인도하기 위해서, 그리고 우리의 미래를 위해서, 종교적 신념을 복원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러한 종교적 신념이 국제적 공동체 의식을 형성하는 중요한 열쇠라 강조하면서, 자신의 재임시절 금기시했던 종교적 신념을 열정적으로 피력했다.
미국의 국가조찬기도회는 1953년 드와이트 D. 아이젠하워 대통령때부터 빌리 그래함 목사와 프랭크 칼슨 전 상원의원 등이 설립했다. 그리고 매년 2월 첫 주 목요일에 개최돼 오고 있으며 미국 대통령들이 참석하는 관례로 되어 있다.
제44대 미국 대통령으로서 국가조찬기도회에 처음으로 참석한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 국가조찬기도회의 오랜 전통을 이어나가는 것을 영광으로 느낀다고 소감을 밝히면서 대공황 시기 워싱턴 주 시애틀에서 정당과 교파를 초월한 지도자들이 모여서 국가를 위해 기도한 것이 국가조찬기도회의 모태가 됐다며 이날 또한 다시 국가적 어려운 시기를 맞아 모두가 사랑과 봉사의 사명에 헌신하자고 강조했다.
한국 대표단, 팔레오마베가 민주당 아태소위원장 공식 초청
한국 대표단은 미국 국가조찬기도회에 앞서 2월 3일 오바마 대통령의 측근인 민주당 아태소위원장인 팔레오마베가(Eni F.H. Faleomavaega) 의원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국회조찬기도회 황우여 의원을 비롯 원희룡, 조배숙 의원과 국가조찬기도회 박성철 수석부회장과 장헌일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특별히 (주)신원(회장 박성철)이 경영하고 있는 개성공단 신원공장에 2번이나 방문한 적이 있어 박성철 회장에게는 매우 친근감을 표시하면서 시종일관 신앙과 경제에 관한 이야기로 화기애애한 분위기의 간담회를 가졌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 팔레오마베가 위원장은 지난번 정신대 문제를 하원에서 의결하는 등 민주당의 대표적인 친한파 의원으로, 대표단과 한미 신앙동맹을 강조하며 함께 기도하고 친교와 우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한국 대표단은 제41회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에 팔레오마베가 의원을 공식적으로 초청했다.
이후 대표단은 주미한국대사관에서 이태식 대사 초청 환영만찬을 가졌다.
제57회 미국 국가조찬기도회 전체 일정 중 기도회 전날인 2월 4일은 전세계 국가지도자들이 모여 신앙과 친교를 나누는 국제오찬기도회(International Luncheon)와 특히 남동지역 지도자를 중심으로 환영만찬 시간을 갖고 기도회를 마친 후 정치, 경제, 교육, 문화 등 각 분야별 지도자 리더십을 나누는 오찬시간을 가졌다.
이번 제57회 미국 국가조찬기도회를 통해 세계가 직면하고 있는 경제적 위기를 통한 고난과 역경 속에서 주님의 세미한 음성을 듣는 계기가 되어 더욱 더 겸손히 기도에 힘쓰는 경건한 삶이 필요함을 느끼는 기도회의 일정이었다.
오바마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 열린 국가조찬기도회[공동회장, 히스 슐러(Heath Shuler), 베론 엘러스(Veron J. Ehlers) 하원의원]에 한국에서는 국회조찬기도회와 국가조찬기도회 회장단으로 구성된 ‘미국 국가조찬기도회 한국 대표단’이 참석했다. 대표단은 단장에 황우여 의원을 비롯 원희룡 의원, 조배숙 의원, 김기현 의원과, 박성철 수석부회장과 정두현 이사, 장헌일 사무총장 등 7명으로 구성됐다.
오바마, 세계 종교들에 단합과 공동의 선 실천 요청
2월 5일 오전 7시 30분에 시작된 국가조찬기도회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전세계 정부, 기업, 종교, 지역사회 지도자들에게 연설하는 가운데 “세계의 주요 종교들은 한 가지 가장 중요한 가치를 공유하고 있는데, 이는 서로를 사랑하고 이해하며 타인을 서로 존중하도록 촉구하는 황금률”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오바마 대통령은 “세계는 사람의 단합과 공동의 선을 제시하기 위해 신앙의 힘을 빌려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전국적으로 지역사회 개발과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종교성직자들과 세속지도자들이 협력해 공동노력을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하며, 기도회가 끝난 후 ‘종교사회 협력국(OFBNP: White House Office of Faith-Based and Neighborhood Partnership)’을 백악관에 신설하는 대통령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또한 오바마 대통령은 전세계가 믿음만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더 나은 세계를 위해 그 믿음을 행하기를 요구한다고 말하면서, 다양한 종교는 모두를 위한 더 위대한 선을 추진하는 것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메시지를 통해 자신의 신앙을 나누면서 교파를 떠나 모든 이웃을 돕던 교회의 교인들과 함께 하며 교인이 됐다고 소개하면서 하나님의 목적으로 부름 받았다는 것을 느낀 것이 바로 이웃들 속에서였다고 전하면서 실천적 믿음을 강조했다.
또한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국가조찬기도회에 모인 세계 각국 지도자들에게 국가조찬기도회가 세계를 평화 속에 하나로 묶는 드문 기회 중 하나로 그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다양한 국제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 연합과 협력을 요청했다.
이번 국가조찬기도회에서 중동평화중재 4당사자를 대표하는 전 영국총리 토니 블레어(Tony Blair) 중동평화중재 특사는 “아프리카의 고난에 대한 세계의 양심을 일깨우는 데 있어 신앙을 지닌 수많은 사람들이 선행을 하고 있다”고 말하며 “세계를 정의로운 곳으로 인도하기 위해서, 그리고 우리의 미래를 위해서, 종교적 신념을 복원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러한 종교적 신념이 국제적 공동체 의식을 형성하는 중요한 열쇠라 강조하면서, 자신의 재임시절 금기시했던 종교적 신념을 열정적으로 피력했다.
미국의 국가조찬기도회는 1953년 드와이트 D. 아이젠하워 대통령때부터 빌리 그래함 목사와 프랭크 칼슨 전 상원의원 등이 설립했다. 그리고 매년 2월 첫 주 목요일에 개최돼 오고 있으며 미국 대통령들이 참석하는 관례로 되어 있다.
제44대 미국 대통령으로서 국가조찬기도회에 처음으로 참석한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 국가조찬기도회의 오랜 전통을 이어나가는 것을 영광으로 느낀다고 소감을 밝히면서 대공황 시기 워싱턴 주 시애틀에서 정당과 교파를 초월한 지도자들이 모여서 국가를 위해 기도한 것이 국가조찬기도회의 모태가 됐다며 이날 또한 다시 국가적 어려운 시기를 맞아 모두가 사랑과 봉사의 사명에 헌신하자고 강조했다.
한국 대표단, 팔레오마베가 민주당 아태소위원장 공식 초청
▲국가조찬기도회 장헌일 사무총장. | |
특히 이날 회의에서 팔레오마베가 위원장은 지난번 정신대 문제를 하원에서 의결하는 등 민주당의 대표적인 친한파 의원으로, 대표단과 한미 신앙동맹을 강조하며 함께 기도하고 친교와 우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한국 대표단은 제41회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에 팔레오마베가 의원을 공식적으로 초청했다.
이후 대표단은 주미한국대사관에서 이태식 대사 초청 환영만찬을 가졌다.
제57회 미국 국가조찬기도회 전체 일정 중 기도회 전날인 2월 4일은 전세계 국가지도자들이 모여 신앙과 친교를 나누는 국제오찬기도회(International Luncheon)와 특히 남동지역 지도자를 중심으로 환영만찬 시간을 갖고 기도회를 마친 후 정치, 경제, 교육, 문화 등 각 분야별 지도자 리더십을 나누는 오찬시간을 가졌다.
이번 제57회 미국 국가조찬기도회를 통해 세계가 직면하고 있는 경제적 위기를 통한 고난과 역경 속에서 주님의 세미한 음성을 듣는 계기가 되어 더욱 더 겸손히 기도에 힘쓰는 경건한 삶이 필요함을 느끼는 기도회의 일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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