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메시지] 대뉴욕지구 한인 원로성직자회 회장 방지각 목사

대망의 새해를 맞이하시는 독자 여려분의 가정과 생업위에 하나님의 은혜가 풍성히 임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칼 머닝커 박사는 “자세는 사실보다 중요하다”라는 말을 했다. 사람이 무엇인가 성취하려면 우선 지능지수가 남보다 월등해야한다. 다음은 머리가 아무리 좋아도 지식의 입력이 있어야 한다. 세 번째는 배운 지식을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네 번째는 삶의 자세가 좋아야한다. 그런데 여기에 주석을 붙인다면 삶의 자세가 성공의 94% 를 차지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배운바가 없고 지능이 낮다 하더라도 자세만 올바르면 무슨 일에나 성공한다는 이야기다.

그러면 삶의 자세는 무엇인가? 를 묻는다면 성경은 다음과 같이 대답을 한다. “항상 기뻐하라” 사람이 기뻐할 때 능력이 생기고 몸에서 양질의 엔돌핀도 자연히 발생한다. 그러므로 항상 기뻐하기 위해서는 과거의 좋은 기억을 많이 생각하는 것이다. 성공하고 거리가 먼 사람은 좋았던 것은 망각하고 섭섭하였던 것만 기억한다는 것이다. 이런 사람을 악성 건망증 환자라고 한다. 세계적인 CEO들의 공통점은 좋은 기억을 늘 가지고 살았다는 것이다.

두 번째는”항상 기도하라”이다. 기도는 하나님과의 대화이고 기도를 통해 능력을 공급받는다. 기도는 영혼의 호흡이다. 기도는 내가 활발히 살아있다는 증거이다. 세계를 움직이던 사람들의 공통점은 기도의 사람이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세 번째 자세는 “범사에 감사하라”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공로로 구원받은 구원의 은총을 감사하고 험한 인생길 하나님께서 목자가 되어주셔서 지금까지 인도하셨고 앞으로도 하늘나라까지 인도해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해야 한다. 그리고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공급해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해야, 또한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사랑의 손길이 내 배후에서 역사하시기 때문에 감사해야 한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름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롬8: 28) 건강해도 병들어도 감사하라는 것이다. 성경의 역사나 신앙생활을 통해 깨달은 것은 범사의 감사는 모든 문제 해결의 Master Key이다. 성경에 기록된 말씀은 깨닫고 순종하려고 하지 말고 순종하다 보면 깨닫게 되는 것이다.

정월을 영어로 January라고 한다. 로마 신화에 나오는 두 개의 얼굴을 가진 야누스에서 온 말이다. 한 얼굴은 지나간 묵은해를 바라보고 한 얼굴은 다가오는 새해를 바라본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정월은 회고와 전망이 엇갈린 달이다. 지난날의 잘못은 솔직히 인정하고 새해에는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고 범사에 감사하므로 보다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살아야겠다. 새해를 맞이하여 영혼이 잘되고 범사가 잘되고 강건하고 진리 안에 거하는 복을 받으시기를 축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