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메시지] 뉴욕교회협의회 부회장 신현택 목사

2009년의 새로운 해를 기다립니다. 지난 2008년 한 해 동안에 많은 일들과 어려움도 있었지만, 우리와 함께 하시며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송과 영광을 돌립니다.

2009년은 경제적으로 참으로 힘든 시기가 될 것 같습니다. 그러나 자기 자신과 싸우는 사람에 의해서 세상은 바뀌어 집니다. 우리가 싸울 상대는 밖이 아니라 나 자신입니다.

용기 있는 사람은 위기일 때 더욱 빛나고 고통스러울 때 따뜻한 마음을 키울 수 있습니다. 환경이나 상황이 힘들고 어려울 때도 다윗이 골리앗을 거꾸러뜨릴 수 있었던 것은 군사력이나 무기에 있지 않고 만군의 여호와 이름으로 나아갔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다윗의 이야기를 잊지 않고 하나님을 의지하여 이겨낼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현실 때문에 좌절하지 마시고 구름너머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바라보시고 굳건한 믿음으로 무장하여 세상풍조 때문에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고 이웃의 고통에도 관심을 갖고 이웃과의 나눔에 동참하며 소망은 오직 하늘에 두며 하나님 한 분 만을 바라보는 2009년이 되시기 바랍니다.

그리하여 2009년 한 해는 경제적으로 어둡고 힘든 환경이 새 소망으로 가득 차고 모든 분들의 가정과 사업, 또한 여러분의 모든 창고 위에 하나님의 위로와 은혜와 은총과 축복이 강물같이 넘쳐나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