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예람교회(담임 이영희 목사)는 지난 7일(주일) 오후 2시 공식 설립 예배를 드렸다.

이 날 이영희 목사는 '예람이 가는 길(사 61:1-3))'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하며 "예람교회는 심령이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는 교회,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는 교회. 교인이 돼야겠다"고 전했다.

또 "저는 이 자리에 설 수 없는 브로큰(Broken)한 인생이다. 스스로가 부스러진 조각같은 인생이 되어 주변을 돌아보니 부서진 인생이 너무 많더라"며 "주님께서 부서진 저를 부스러기 같은 그들을 위해 사역하라고 남겨두셨구나 하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 날 예배는 이석준 장로가 기도, 이영희 목사가 설교, 권영국 목사가 설립경과보고, 이영희 목사가 설립 공포, 설립추진위원회와 양승묵 목사에게 감사패 증정, David Westcott 목사(Bowne St. Community Church 담임)와 김창선 장로가 축사, 김이호 목사(전 뉴욕장로교회 담임)가 축도했다.

이어 2부에는 예람교회의 성도들이 준비한 찬양, 워십댄스 등의 발표회 시간이 진행됐으며 한국에서 이우배. 이상식 목사가 보내온 동영상 축하 메세지도 상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