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크리스천신문(발행인 장영춘 목사)이 매년 발행하는 '2009 세계한인교회주소록' 의하면 미국 내 한인 교회 수는 2008년 11월 말 현재 3734개로 주별 1위는 캘리포니아(1208개/32%), 2위 뉴욕(394개/11%), 3위 뉴저지(216개/6%), 4위 일리노이(195개/5%), 5위 버지니아(188개/5%), 6위 워싱턴(163개/4%), 7위 텍사스(145개/4%), 8위 메릴랜드(134개/4%), 9위 조지아(125개/3%), 10위 펜실베이니아(114개/3%)로 나타났다.

미국 내 한인교회 수 1위로 나타난 캘리포니아의 교회수는 지난해에 비해 33개가 증가했으며 뉴욕은 지난해에 비해 14개가 감소했다.

한편 교단 별로는 장로교가 1861개 교회(50%)로, 장로교 내에서도 가장 큰 교단은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APC, 539개/14%), 2위는 미주한인장로회(KPCA, 217개/7%), 3위는 미국 교단인 PCUSA (306개/8%), 4위는 PCA(156개/4%)가 각각 비율별로 순위를 차지했다. 또 장로교 개혁주의 교단인 CRC와 RCA도 각각 68개. 54개 교회로 조사됐다.

또 전체 미주 한인 교회의 50%를 차지하는 장로교의 뒤를 이어 미국내 큰 비율을 차지하는 교단은 침례교(613개/16%), 감리교(482개/13%), 하나님의성회와 순복음 계열(209개/6%), 나사렛성결교단(181교회/4%)순으로 나타났다. 또 독립교단도 204개 교회(5%), 교단을 명시하지 않았거나 소속 교단이 없는 교회도 다수 나타났다.

한편 미국을 제외한 해외 한인 교회는 61개국 총 1023개 교회로 조사됐으며 그 중 가장 많은 한인 교회가 있는 국가는 캐나다(253개), 2위는 일본(211개), 3위는 호주(149개), 4위는 독일(61개), 5위는 브라질(52개). 영국(52개), 6위는 아르헨티나(48개)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