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 불경기 속에도 10억불 모금

지난 14일 월드비전 동부 지역 본부 뉴욕운영위원회 모임이 오전 8시 플러싱 금강산 식당에서 열렸다. 이 날 모임은 2008년도 코리아데스크 결과 분석, 2009년도 전체 계획 등의 발표로 진행됐다.

월드비전은 경기가 어려웠던 2008년도 모금액이 10억 불을 넘었다고 밝히며 그 중 코리아 데스크에서는 2천만 불을 모금했다고 전했다. 그 중 한인 교회는 총 500여 교회로 지난 10년간 미주 전체 약 3,500여 한인 교회 중 2/3인 2,400여 교회가 월드비전 후원 사업에 동참한 셈이다.

올 해 새로 후원에 동참한 한인 교회는 190개 교회이며 코리아 데스크 후원자는 12,400명을 기록했다.

한편 2009년에는 코리아 데스크를 아시아 마켓 총괄 부서로 확대해 한국인 11,000명, 중국인 5,000명 총 16,000명의 후원자를 모집할 예정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 날은 월드비전 코리아 데스크 심장우 동부 지부장, 월드비전 코리아 데스크 코디네이터 위화조 총무, 방지각 운영위원장, 박수복 목사, 문영길 목사, 박태성 목사, 박희소 목사, 황경일 목사, 송정훈 장로 등이 참여했다. 또 박준서 아시아 후원 개발 부회장이 참여하기도 했다.

한편 월드비전 코리아 데스크는 1996년 임시 기구였다 1998년 정식 발족돼 올 해로 10주년을 맞는다. 이에 월드비전 코리아 데스크에서는 10주년 감사의 밤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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