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란 무엇인가? 인생이란 무엇인가? 성공이란 무엇인가?’
목회와 설교에 일가(一家)를 이룬 한국교회 대표 설교자 10명에게서 듣는 목회 소명과 헌신, 열정, 고뇌와 아픔, 그리고 인생과 성공적인 삶에 대한 평소의 생각을 진솔하게 담아낸 책 <두려운 영광>이 출간됐다.
이 책의 저자는 이태영 국민일보 기독교연구소 소장이다. 이 소장은 오랫동안 언론계에 몸담고 있으면서 만나 인터뷰한 옥한흠, 정필도, 홍정길, 이정익, 이동원, 하용조, 이재철, 정삼지, 강준민, 전병욱 목사에게 쉽지 않은 질문을 던진다. 이러한 문답은 목회와 설교의 본질, 그리고 목회자의 정체성과 가치관을 분명하게 드러내는 한편 한국교회의 위기가 어디에서 기인하는지를 짚어준다.
저자는 또한 한 교회의 목회자가 된다는 것,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는 설교자로 선다는 것, 그리고 한 그리스도인으로서 선포한 말씀대로 살아내야 한다는 것에 대한 목회자들의 자기 성찰과 진솔한 자기 고백을 이끌어냈다. 목회자들은 피할 수도 없고 피해서도 안되는 목회와 설교를 목회자들이 어떻게 받아들이는지 진솔하게 고백하기도 한다.
옥한흠 원로목사(사랑의교회)는 설교를 ‘십자가’에 비유한다. 힘들고, 무겁고, 벗어버리고 싶은 것, 때로는 스스로에게 굉장한 고통이 되었던 것이 바로 설교였기 때문이란다. 성도들의 삶에 변화를 가져오는지, 복음과 율법은 적절히 균형을 이루고 있는지, 설교자 이전에 한 그리스도인으로서 설교한 대로 살고 있는지에 대한 답을 끊임없기 요구받기 때문이다.
목회자 10명이 설교하는 강단은 다르지만 ‘설교가 무엇이냐’에 대한 기본적인 정의는 입을 맞춘 듯 정확히 일치한다. 그것은 자기의 생각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것이요, 성경의 텍스트를 오늘의 상황으로 재해석하고 그것을 우리의 삶에 적용하는 것이다. 저자는 설교와 관련한 회중과의 커뮤니케이션, 좋은 설교의 기준, 설교자로서의 소명의식, 설교 준비 과정, 설교의 스타일 등 설교와 관련한 주요 문제뿐만 아니라 목회 전반에 걸친 통찰력 있는 내용들을 이끌어냄으로 일선 목회자들과 신학들이 참고할 만한 교훈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한국교회의 위기 진단과 그 해법에 대해서도 언급됐다. 이재철 목사(한국기독교백주년기념교회)는 한국교회 강단의 위기의 실체를 설교자에게서 찾는다. ‘한국교회의 위기’란 교인 수의 감소를 말하는데, 그 위기의 실체는 교회의 대 사회적 영향력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그것은 강단에서 온전한 복음이 아니라 불순물을 섞은 복음을 전하기 때문이다. 즉 복음을 전하는 사람들이 자신의 야망이나 목적을 위해 복음을 미끼로 사용하기 때문이라고 진단한다.
옥한흠 원로목사 또한 말씀을 편식하게 만든 설교자가 성도들을 보이지 않게 허약한 체질로 만들었다고 본다. 균형을 상실한 강단에서는 복음만 강조되고 율법의 중요성은 등한시되며, 믿음은 강조하되 순종은 가볍게 취급하고, 성공과 긍정만 난무하여 결국 값싼 은혜의 메시지만 남는다는 것이다.
홍정길 목사(남서울은혜교회)는 청중들의 기호에 영합하는 설교를 하는 설교자의 ‘참을 수 없는 가벼움’의 문제를 지적한다. 가벼운 목회자, 영적인 뿌리가 없는 설교자들이 바로 한국교회를 위기로 몰아가고 있는 주범이라고 지목한다. 하용조 목사(온누리교회)도 ‘설교의 위기’는 곧 ‘설교자의 위기’이며, 이는 설교자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가지지 못할 때 일어나는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밖에 목회자들의 강단 아래에서의 일상이 사진과 활자로 생생하게 펼쳐진다. 지난 2007년 7월, 평양대부흥운동 100주년기념대회에 참석한 모든 사람들의 마음을 뒤흔들어놓았던 옥한흠 원로목사가 그 설교문을 처음 작성한 뒤 스무 번 정도 고친 이야기, 은혜를 받기 위해 늘 녹음기를 들고 다니며 설교를 듣는다는 정필도 목사, 전임자와 후임자의 아름다운 동역을 보여준 이정익 목사의 비결, ‘설교의 달인’ 이동원 목사의 서재, 일주일에 세 번, 네 시간씩 신장 투석을 받아야 하는 하용조 목사의 병상 사진, 신학생들이 가장 만나고 싶어 하는 목회자 가운데 한 명인 이재철 목사의 설교 메모장, ‘성공한 목회자’ 반열에 들기 전의 힘겨웠던 강준민 목사의 역경 스토리, 하루 세 시간에 걸쳐 약 60킬로미터 정도 자전거를 타는 전병욱 목사의 자전거 목회론 등 일반 그리스도인들이 설교 이외에 접하기 어려운 목회자들의 일상과 지나온 목회 이력, 한 편의 설교를 준비하는 과정 등을 담았다.
목회와 설교에 일가(一家)를 이룬 한국교회 대표 설교자 10명에게서 듣는 목회 소명과 헌신, 열정, 고뇌와 아픔, 그리고 인생과 성공적인 삶에 대한 평소의 생각을 진솔하게 담아낸 책 <두려운 영광>이 출간됐다.
이 책의 저자는 이태영 국민일보 기독교연구소 소장이다. 이 소장은 오랫동안 언론계에 몸담고 있으면서 만나 인터뷰한 옥한흠, 정필도, 홍정길, 이정익, 이동원, 하용조, 이재철, 정삼지, 강준민, 전병욱 목사에게 쉽지 않은 질문을 던진다. 이러한 문답은 목회와 설교의 본질, 그리고 목회자의 정체성과 가치관을 분명하게 드러내는 한편 한국교회의 위기가 어디에서 기인하는지를 짚어준다.
저자는 또한 한 교회의 목회자가 된다는 것,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는 설교자로 선다는 것, 그리고 한 그리스도인으로서 선포한 말씀대로 살아내야 한다는 것에 대한 목회자들의 자기 성찰과 진솔한 자기 고백을 이끌어냈다. 목회자들은 피할 수도 없고 피해서도 안되는 목회와 설교를 목회자들이 어떻게 받아들이는지 진솔하게 고백하기도 한다.
옥한흠 원로목사(사랑의교회)는 설교를 ‘십자가’에 비유한다. 힘들고, 무겁고, 벗어버리고 싶은 것, 때로는 스스로에게 굉장한 고통이 되었던 것이 바로 설교였기 때문이란다. 성도들의 삶에 변화를 가져오는지, 복음과 율법은 적절히 균형을 이루고 있는지, 설교자 이전에 한 그리스도인으로서 설교한 대로 살고 있는지에 대한 답을 끊임없기 요구받기 때문이다.
목회자 10명이 설교하는 강단은 다르지만 ‘설교가 무엇이냐’에 대한 기본적인 정의는 입을 맞춘 듯 정확히 일치한다. 그것은 자기의 생각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것이요, 성경의 텍스트를 오늘의 상황으로 재해석하고 그것을 우리의 삶에 적용하는 것이다. 저자는 설교와 관련한 회중과의 커뮤니케이션, 좋은 설교의 기준, 설교자로서의 소명의식, 설교 준비 과정, 설교의 스타일 등 설교와 관련한 주요 문제뿐만 아니라 목회 전반에 걸친 통찰력 있는 내용들을 이끌어냄으로 일선 목회자들과 신학들이 참고할 만한 교훈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한국교회의 위기 진단과 그 해법에 대해서도 언급됐다. 이재철 목사(한국기독교백주년기념교회)는 한국교회 강단의 위기의 실체를 설교자에게서 찾는다. ‘한국교회의 위기’란 교인 수의 감소를 말하는데, 그 위기의 실체는 교회의 대 사회적 영향력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그것은 강단에서 온전한 복음이 아니라 불순물을 섞은 복음을 전하기 때문이다. 즉 복음을 전하는 사람들이 자신의 야망이나 목적을 위해 복음을 미끼로 사용하기 때문이라고 진단한다.
옥한흠 원로목사 또한 말씀을 편식하게 만든 설교자가 성도들을 보이지 않게 허약한 체질로 만들었다고 본다. 균형을 상실한 강단에서는 복음만 강조되고 율법의 중요성은 등한시되며, 믿음은 강조하되 순종은 가볍게 취급하고, 성공과 긍정만 난무하여 결국 값싼 은혜의 메시지만 남는다는 것이다.
홍정길 목사(남서울은혜교회)는 청중들의 기호에 영합하는 설교를 하는 설교자의 ‘참을 수 없는 가벼움’의 문제를 지적한다. 가벼운 목회자, 영적인 뿌리가 없는 설교자들이 바로 한국교회를 위기로 몰아가고 있는 주범이라고 지목한다. 하용조 목사(온누리교회)도 ‘설교의 위기’는 곧 ‘설교자의 위기’이며, 이는 설교자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가지지 못할 때 일어나는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밖에 목회자들의 강단 아래에서의 일상이 사진과 활자로 생생하게 펼쳐진다. 지난 2007년 7월, 평양대부흥운동 100주년기념대회에 참석한 모든 사람들의 마음을 뒤흔들어놓았던 옥한흠 원로목사가 그 설교문을 처음 작성한 뒤 스무 번 정도 고친 이야기, 은혜를 받기 위해 늘 녹음기를 들고 다니며 설교를 듣는다는 정필도 목사, 전임자와 후임자의 아름다운 동역을 보여준 이정익 목사의 비결, ‘설교의 달인’ 이동원 목사의 서재, 일주일에 세 번, 네 시간씩 신장 투석을 받아야 하는 하용조 목사의 병상 사진, 신학생들이 가장 만나고 싶어 하는 목회자 가운데 한 명인 이재철 목사의 설교 메모장, ‘성공한 목회자’ 반열에 들기 전의 힘겨웠던 강준민 목사의 역경 스토리, 하루 세 시간에 걸쳐 약 60킬로미터 정도 자전거를 타는 전병욱 목사의 자전거 목회론 등 일반 그리스도인들이 설교 이외에 접하기 어려운 목회자들의 일상과 지나온 목회 이력, 한 편의 설교를 준비하는 과정 등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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