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사이드장로교회(담임 이종식 목사)에서는 지난 3일 오후 1시 8월 4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될 도미니카 단기 선교팀 발단식을 가졌다.

이 날 단기 선교팀은 스패인어 찬양을 선보였으며 성도들은 보내는 선교사로 단기 선교 사역을 위해 중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단기 선교팀은 도미니카 공화국 알까리조스(Alcarrizos) 까바조네(Caballones) 지역에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여름 성경 학교를 진행하며 크리스천 장년부들을 위해서는 노방 전도와 부흥 집회를 연다. 또한 어린이들을 위해 크리스천 만화 영화도 상영하며 유. 초등부 교회 출판부 교재를 스패니쉬로 번역해서 배부하기도 한다.

특히 전체 단기 선교팀 39명 중 3분의 1이 의료선교팀으로 구성돼 의료 선교 사역도 펼치게 된다. 지난해부터는 현지 노인들을 위한 틀니 시술도 진행됐다.

또한 현지 교역자들을 대상으로 제자 훈련 세미나도 개최된다. 베이사이드장로교회 김현석 간사는 "단기 선교를 통해 도미니카의 성도들과 교역자들이 부흥의 필요성을 자각하고 스스로 깨어 일어날 수 있게끔 하는 것이 가장 바라는 것이다"고 전하며 "앞으로 그들이 그 지역 사회와 그 나라를 책임지고 변화시켜 내는 일꾼이 되도록 돕고 있다"고 도미니카 단기 선교의 비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