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이민 청소년 위한 무료 공부방

무빙텐트선교회(Movingtent Mission, 대표 백창건 목사)는 퀸즈 지역에 살고 있는 이민 청소년들의 학교 적응과 대학 진학을 돕기 위해 무료 SAT Prep를 오는 5월 18일(주일) 오픈한다.

2002년부터 초기 이민 청소년들을 위해 무료 공부방을 개설하여 사역해 온 무빙텐트선교회는 우드사이드에 있는 새문침례교회(담임 백창건 목사)에서 새롭게 'SAT 준비반'으로 교사 및 시설을 확장해 오픈한다. SAT 준비반은 청소년기에 겪는 여러 가지 아픔과 고통을 경험한 선배들로 구성된 교사들의 헌신적인 수고로 많은 열매를 맺고 있으며, 모든 프로그램이 무료로 진행된다.

선교회측은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이민 가정의 자녀들을 우선적으로 돕는 프로그램으로 베이사이드에서 진행하다가 오는 5월부터 우드사이드 지역으로 이전하여 새롭게 오픈한다"며 "매주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실시한다. 대상은 2008년 5월 현재 8학년-11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 경제적 여건이 어려워 학원에 다니지 못하거나 대학 진학을 통해 자신의 꿈을 성취하고자 하는 초기 이민 청소년을 포함 모든 청소년들을 면접 후에 선발하여 섬기고자 한다"고 밝혔다.

학생들의 대학 입학을 위한 SAT 준비를 집중적으로 지도하며 학교 홈웍 지도와 상담, 그리고 정기적인 심리검사(MBTI)를 통한 진로 지도를 할 계획이다. 특히 청소년들의 리더쉽 훈련과 각종 탈선을 예방하기 위하여 트립 등 특별 활동을 하며, 토요일은 스터디 그룹 중심으로 진행하고 주일 오후는 강의 중심으로 진행한다.

선교회는 모든 학생들의 학습 진도와 출결석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하게 되며 정기적인 부모 상담과 세미나 등을 통해 자녀들의 학습 상태를 알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또한 정기적인 세미나 개최를 통해 다양한 대학 진학 정보를 제공하게 되고 매 주일 간식을 제공함으로 섬김과 나눔이라는 기독교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한편, 무빙텐트선교회는 5월 18일(주일) 오후 7시 30분, 새문침례교회서 뉴저지 소망장로교회(담임 박상천 목사)에서 유스를 담당하고 있는 1.5세대 배준환 전도사가 진학세미나를 인도한다.

장소: 새문침례교회(57-04 Roosevelt Ave. Woodside, NY 11377)
문의: 718-406-3240(한국어), 917-862-1183(영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