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사패를 수여하고 있는 정성호 목사(우)

▲권면 박한신 집사

▲신천집사(김은수, 김진세, 니키 브래들리, 임은빈, 정청, 최은경)

올해로 29주년을 맞이한 와싱톤 제일연합감리교회(담임 정성호 목사)에서 14명의 새로운 일꾼들이 주님의 부름을 받고 새로운 직분을 임직받았다.

담임인 정성호 목사의 사회로 지난 30일 오후 4시부터 진행된 임직예배는 성마가연합감리교회의 이광훈 목사의 '교회를 세울 재목들'이라는 제목의 말씀, 조영진 목사(알링톤지방 감리사)의 임직식 집례, 김용환 목사(새빛교회)의 축사 등으로 진행되었다.

이광훈 목사는 "옛 유대인들이 세운 초막은 마치 우리가 지금 예배를 드리는 교회와도 같다. 초막을 지을 때 쓰는 세 가지의 재목을 자세히 살펴보면 교회를 함께 만들어 가는 구성원인 여러분이 어떠한 모습을 가져야 하는 지 알 수 있다. 감람나무처럼 윤활유의 역할을 하는, 화석류나무 처럼 늘 푸르고 변치 않는 모습을 갖는, 종려나무 처럼 영적 최후의 승리를 맛보는 여러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임직자들은 다음과 같다. 명예장로(유흥주, 정옥분), 신천 권사(김명화, 김상민, 박미자, 임정배, 유주헌, 채천병), 신천집사(김은수, 김진세, 니키 브래들리, 임은빈, 정청, 최은경) 총 14명이 새로운 사명을 받고 와싱톤 제일연합감리교회를 섬김으로 이끌어 가게 된다.

정성호 목사는 "투병으로 인해 참석하지 못한 정청 집사는 병원도 포기한 암을 이기고 거의 회복 단계에 있다. 정청 집사님께 새로운 생명을 허락하신 주님께 너무나 감사드린다."며 잠시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임직자들은 " '나를 따르라'는 예수님의 부름(Calling)을 받아서 집사, 권사, 장로가 되는 저희 임들은 부름(Broom)을 받아든 제자로서 최선을 다해 섬기는 지도자(Servant Leader)가 되겠습니다. 저희를 위해 늘 격려와 기도를 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라고 행사 순서지를 통해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