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를 돕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누군가를 돕는 일이란 자기 스스로 남을 도울 만큼의 여유를 가진 사람들이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러나 최근에 한국에 기부천사라는 별명을 가진 어떤 사람의 이야기를 인간극장이란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을 통해 접하면서 누군가를 돕는 일이란, 도와야 하겠다는 생각이 드는 바로 지금 하는 것이란 생각을 다시 한번 해 보았습니다.

기부천사란 별명을 가진 사람은 김장훈이란 가수 입니다. 그 가수는 자신도 월세 집에 살면서, 가수 활동을 통해서 얻은 수입의 대부분을 사회의 가난하고 힘든 이웃들을 찾아 다니며 그들과 나누는 삶을 사는 사람입니다. 지난 몇 년간 그가 기부한 금액이 무려 40억 원이 넘는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기부할 수 있는 돈이 은행에 쌓여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늘 부족한 재정을 채우기 위해 아침 일찍부터 밤 늦게까지 쉬지 않고 노래를 불러야 합니다. 그러면서도 더 많이, 더 풍족하게 어려운 이웃들을 돕지 못하는 것에 대해서 안타까운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누군가를 도와주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면 바로 지금 하시기 바랍니다. 무슨 일이든 섬겨야겠다고 생각이 든다면 바로 지금 하시기 바랍니다. 바로 지금 하지 않으면 다음을 기약해도, 과연 할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기나 할지 알 수 없습니다. 주위를 돌아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지금 당장 물질이 필요한 사람,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사람이 있다면, 바로 그 사람을 지금 도와 주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하나님의 사랑을 나눌 수 있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