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영락교회(담임 배명헌 목사)가 창립 8주년을 맞이해 성전을 새로운 곳으로 옮겼다. 린우드 애쉬웨이 선상에 있는 외국 교회로 이사간 것이다.

이들은 지난 2일 새 교회에서 첫 예배를 드렸다. 배명헌 목사는 시편 16:5-6을 본문으로 '아름다운 꿈을 가진 교회'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그는 "교회는 △하나님께 예배드리기 위해 전도하고 선교하기 위해 △가르치기 위해 △세상을 섬기기 위해 △성도의 교제를 위해 존재한다"며 "교회의 본질을 알고 전도하고 교회에 대한 자부심을 가질 때 교회가 부흥한다"고 전했다. 배 목사는 "시애틀영락교회가 하나님이 주신 꿈을 품고 사명을 감당하는 복된 교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배 목사는 "교회에 새로운 꿈을 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아름다운 꿈을 갖고 예배와 양육에 힘쓰는 교회가 되고 교회를 통해 지친 영혼들이 주의 능력을 받는 역사가 일어나게 해달라"고 기도하며 예배를 마쳤다.

이날 예배에는 축하객들도 참석했으며, 예배 후에는 교제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시애틀영락교회는 2000년 1월 2일 첫 주일예배를 드리며 시작했다. 배명헌 목사는 지난 해 2월 제3대 담임 목사로 부임했다.

2008년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하자'는 표어를 갖고 사역하고 있으며 매주 주일 예배는 오후 1시 30분 16620 Ash Way, Lynnwood에서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