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하나됨 위해 연합·일치운동 앞장설 것
방역 정치로 위기 빠진 한국교회 예배 회복
차별금지법·낙태법 등 악법 시도에 맞설 것
결속 통해 건강한 교회연합운동 본 보일 것
한국교회연합(이하 한교연)이 제10회 총회를 맞아 총회선언문을 통해 예배 회복에 전력을 다하고 포괄적 차별금지법과 낙태법 등 악법에 대응해나갈 것을 천명했다.
한교연이 10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개최한 제10회 정기총회에서는 대표회장에 권태진 목사가 이임하고 송태섭 목사가 취임했다.
한교연은 이날 총회 선언문에서 "우리 모두는 복음의 빚진 자로서 내 몸을 쳐 복종케 하는 각오와 결단으로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에 앞장서고 교회의 세속화를 배격하며 갱신과 개혁 운동에 나섬으로써 위기에 빠진 나라와 한국교회를 살리는 데 진력을 다할 것을 다짐하며 다음과 같이 선언한다"고 밝혔다.
한교연은 첫째로 "한국교회의 분열을 회개하고 주님의 몸된 교회의 하나됨을 위한 연합과 일치운동에 앞장설 것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둘째로 "우리는 코로나19로 인해 고통받는 국민에 희망을 주며, 부당한 방역 정치로 위기에 빠진 한국교회의 예배 회복을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을 선언한다"고, 셋째로 "동성애와 포괄적 차별금지법, 낙태법 등 악법 시도에 맞서 사회와 국가를 위기에서 구하는 사명감으로 무장해 대응해 나갈 것을 선언하다"고 밝혔다.
넷째로 "우리는 가난하고 병든 자, 소외되고 압제당하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사랑과 돌봄을 실천하는데 앞장 설 것을 선언한다"고, 마지막으로 "우리는 한교연 소속 교단과 단체 간의 단합과 결속을 통해 건강한 교회연합운동의 본을 보임으로써 이 땅의 복음화와 한국교회의 부흥에 작은 밀알이 될 것을 선언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