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가정상담소 신임 부소장 제니퍼 오(Jennifer Oh)
(Photo : 기독일보) 한인가정상담소 신임 부소장 제니퍼 오(Jennifer Oh)

한인가정상담소(KFAM)가 신임 부소장에 제니퍼 오(Jennifer Oh), 전 한인가정상담소 가정폭력 프로그램 매니저를 12월1일자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제니퍼 오 부소장은 2012년부터 2016년까지 가정폭력 프로그램 매니저로 한인가정상담소에 근무하며, 가정폭력 부서를 직접 출범시킨 장본인이다.

한인가정상담소로 복귀하기 전 오 부소장은 트라우마 전문 심리상담전문가로 개인 심리전문상담소를 운영하였다. 이전 10여년 동안은 메리베일(Maryvale) 과 스타뷰(Star View)에서 위탁아동들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였고, 뉴데이(New Day) 생활치료센터 (Residential Treatment Center)에서 전문 심리상담전문가로서 근무하는 등 다양한 사회복지서비스 경력을 갖춘 베테랑이다.

오 부소장은 "한인가정상담소에서 다시 일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한인가정상담소의 사명처럼 이민가정과 개인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캐서린 염 소장은 "제니퍼 오 부소장 선임을 계기로 소외된 한인 이민자들을 돕기 위한 활동에 더욱 매진할 계획이다"며 "앞으로 한인가정상담소가 더욱 성장 발전하고 내실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제니퍼 오 부소장은 미시건대학교(University of Michigan)에서 사회학(Sociology) 학사, 남가주 대학교(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에서 사회복지학 석사를 취득하였고, 캘리포니아주 임상 사회복지사(Licensed Social Worker) 라이선스 자격을 갖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