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주일) 오후 6시, 알라바마 주 데일빌에 위치한 꿈이있는교회 담임목사 이, 취임예배 가 드려졌다. 이날 교회를 개척해 지난 16년간 담임으로 섬긴 임송본 목사가 은퇴하고 후임으로 방용택 목사가 2대 담임 목사로 취임했다.

미주남침례회 한인교회 총회(총회장 이성권 목사) 알라바마 지방회 총무 김한섭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1부 예배는 꿈이있는교회 찬양팀이 인도하는 은혜로운 경배와 찬양의 시간 후, 문창옥 목사의 대표기도와 꿈이 있는 교회 최미희 집사의 특별 찬양이 있었고, Bale Baptist Association DOM Jim Hill 목사가 “Three Surprises about Jesus”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했다.

2부 취임식은 임송본 목사의 집례로 취임 목사 소개 후에 취임하는 목사와 교인들에게 서약이 있었고, 취임 목사의 취임 인사가 진행됐다.

취임 인사에서 방용택 목사는 “하나님께서 세우신 교회의 분명한 목적과 은퇴하시는 임 목사님의 신앙의 교훈을 잘 받들어, 말씀으로 교육하는 교회, 기쁨과 행복이 넘쳐나는 교회, 은혜로 봉사하며 사랑으로 치유하는 교회의 사명을 감당하는 사역에 충성하고자 한다. 성도들과 함께 기도하고, 같이 사역하며, 같이 울며, 같이 웃으며, 하나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3부 이임식은 김병식 목사의 사회로, 먼저 임송본 목사의 이임 인사가 있었고 직전 DOM인 Kenneth Hale 목사와 데일빌 현 시장인 Mr. Jayme Staton의 축사가 있었다. 알라바마 지방회 목회자들이 “파송의 노래”로 은퇴한 임송본 목사 부부를 축복하는 특송과 함께, 교회 성도들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선물과 알라바마 주총회, 데일빌 시로부터 감사패 증정 후에 취임하는 방용택 목사의 축도로 이, 취임 예배 모든 순서를 마쳤다.

이번 이, 취임 예배에는 지역 교회 성도들과 알라바마 지방회 목회자와 성도들, 그리고 인근 플로리다 지역 목회자들과 성도들까지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참석해 더욱 뜻 깊고 은혜로운 예배와 교제의 시간이었다.

(기사 및 사진: 미주남침례회 한인교회 총회 http://www.cksbc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