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장애인장학복지기금'을 마련해온 남가주 밀알선교단은 기부천사로 불리는 '션'을 초청해 '밀알의 밤'을 개최한다.
올해 밀알의 밤은 오는 11월 1일(금)부터 3일(주일)까지 ANC온누리교회, 남가주 새누리교회, 남가주 사랑의교회에서 열리며, 션은 "하나님의 은혜"라는 주제로 간증과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1997년 힙합 듀오 그룹 '지누션'을 결성해 가수로 데뷔한 션은 한국 힙합 음악의 대중화를 이끈 장본인으로 'Gasoline' '말해줘' 'A-yo' '전화번호' 등 정규 앨범 4장과 영어 앨범 1장을 통해 여러 히트곡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2004년 결혼한 배우 정혜영과 함께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 기부 활동을 활발히 펼쳐 '푸르메 어린이 재활병원'과 '루게릭 요양병원'의 설립에 크게 기여했으며, '대한민국 온도 1 도 올리기'라는 연탄 봉사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한국 사회 곳곳에 따뜻하고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션은 컴패션 홍보대사, 홀트 아동복지회 홍보대사, 밥퍼 협력대사 등 여러 재단의 홍보대사로 활약하면서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후원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본인이 만든 'Miracle 365 Run'을 통해 청년들을 모아, 건강한 삶을 위한 운동과 기쁨을 동시에 얻을 수 있는 기부 달리기를 이어 가고 있다. 올해 2019년 4월 27일 'Miracle 365 Run'에는 730명의 러너들이 모여서 함께 뛰고, 참가비와 기업의 후원으로 7700만 원이 푸르메 어린이 재활병원에 기부되기도 했다.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50억 원 이상을 기부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한 션, 정혜영 부부는 나눔을 '행복의 연장선'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이들 부부의 나눔은 결혼식 다음날 결혼의 행복과 감사함을 이웃과 나누고자 하는 마음으로 매일 만원씩 기부하는 걸로 시작됐다.
자녀 4명을 포함해서 전 세계 1004 명의 아동들을 품은 부모인 션, 정혜영 부부는 "완벽해서 나누는 게 아니다. 완벽해지려고 나누는 것도 아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사랑에 빚진 자 되었기에 나누며 살아갑니다"며 "부족하고 자격 없는 사람을 자녀로 삼아주신 하나님의 은혜가 너무 감사해서 이제 그분의 자녀로서 자녀다운 삶을 살기 위해서 나누며 살아간다"라고 밝혔다.
남가주 밀알선교단은 "은혜롭고 감동적인 간증과 공연을 통해 하나님을 새롭게 발견하고,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학업에 임하는 장애인 학생들에게 사랑의 손길을 모아주길 바란다"라고 초대의 말을 전했다.
밀알의 밤 입장권은 1인당 15달러이며 모금된 수익금 전액은 장애인들에게 장학금으로 지급된다.
한편 밀알선교단은 2001년부터 경제적으로 어려운 장애인 학생들에게 <밀알 장애인장학복지기금>을 수여하기 시작해 2019 년까지 $2,387,000을 지급하였습니다. 올해에도 미주 장애인 장학생 9 명과 근로복지생 3 명, 꿈나무 장학생 38 명, 제3 국 및 북한 장학생 0 명, 장애인 선교사역자 육성 장학금 20 명, 긴급지원 대상 추가 기금 10 명 등 총 90 명에게 $153,200의 장학기금을 지급했다.
일시 및 장소 :
11 월 1 일(금) 오후 7:30 | ANC 온누리교회 (10000 Foothill Blvd., Lake View Terrace, CA, 91342)
11 월 2 일(토) 오후 7:00 | 남가주새누리교회 (975 S. Berendo St, Los Angeles, CA 90006)
11 월 3 일(주일) 오후 7:00 | 남가주사랑의교회 (1111 N. Brookhurst St, Anaheim, CA 92801)
문 의 : 562-229-000 남가주밀알선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