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공세의 수위를 높이고 있는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IS(이슬람국가)가 바주카포로 시리아 인질을 처형하는 장면을 담은 동영상을 공개했다. 바주카포는 탱크를 공격하는데 쓰이는 무기로, IS의 인질 처형 방식이 점점 잔인해지고 있어서 우려를 낳고 있다.May 22, 2015 01:47 PM PDT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1일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IS(이슬람국가)의 이라크 라마디 점령과 관련, 미국이 IS에 패퇴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고 말했다. 그러나 IS 격퇴 작전에 결함이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IS 격퇴에 수년이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May 22, 2015 11:08 AM PDT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시리아 고대유적이 있는 시리아 사막의 오아시스 도시 팔미라가 결국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IS(이슬람국가) 수중에 떨어졌다. 2천 년 전 고대유적이 훼손될 풍전등화의 위기에 처한 것은 물론 정부군이 IS에 밀리는 모습을 보이면서 5년째 이어진 시리아 내전의 판도도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May 21, 2015 07:04 AM PDT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IS(이슬람국가)가 시리아 고대유적이 있는 시리아 사막의 오아시스 도시 팔미라의 북부를 장악했다. 이 고대유적은 팔미라의 남서쪽에 있어 IS에 손아귀에 넘어가지 않은 상태인데 팔미라가 IS를 완전히 장악할 경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팔미라의 고대유적이 완전히 훼손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May 16, 2015 07:47 PM PDT
어린 세 자녀를 둔 20대 노스캐놀라이나 여성이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맞서 싸우기 위해 자원해 이라크로 떠나 화제다. 노스캐롤라이나 주 에메랄드 아일랜드에 사는 미국 여성 사만사 존스턴(Samantha Johnston·25)은 최근 이라크 북부와 시리아 등지에서 IS에 맞서 싸우고 있는 쿠르드족 페시메르가 민병대에 합류했다.May 15, 2015 06:05 PM PDT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15일(현지시간) 이라크 서부 안바르주 일대에서 전투를 벌인 끝에 주도 라마디 정부청사 등 시 대부분 지역을 장악했다고 아랍권 위성방송 알자지라가 이라크 정부 관계자들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IS 대원들은 이날 오후 2시께 라마디에 있는 정부 청사 단지를 점령하고 이 건물 위에 IS의 검은 깃발을 올렸다.May 15, 2015 01:15 PM PDT
세계 최대 개신교단인 남침례회의 로니 플로이드(Lonnie Floyd) 회장을 비롯한 원로목회자들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에게 “IS를 상대로 구체적인 행동에 나서 줄 것”을 촉구했다. 알래스카 북동부 소재 크로스교회를 맡고 있는 플로이드 목사는 최근 IS가 이집트 콥트교회 교인들을 참수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전 총회장 16명과 공동 명의의 ‘긴급 서한’을 대통령 앞으로 보냈다. 이들은 서한에서 “전 세계 앞에 학대와 잔인무도함, 여성 및 유아를 상대로 한 살해가 펼쳐지고 있으며, 우리가 이를 앞장서서 끝내야 한다는 요청을 받고 있다”며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유지되어 온 세계 평화를 지속적으로 위협하고 있는 IS를 상대로, 대통령이 필요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행동을 취해 줄 것”을 촉구했다.Mar 04, 2015 07:48 AM PST
이슬람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의해 살해된 일본인 고토 겐지 씨에 대해, 그의 부인이 “분쟁 지역에서 사람들의 고통을 전해 온 남편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고토 씨의 부인은 1일 영국 언론인 지원단체를 통해 발표한 입장에서 이 같이 말했다고 교도통신이 2일 보도했다. 그는 “남편은 특히 아이들의 눈을 통해 (전쟁이) 보통 사람들에 미치는 영향을 조명함으로써, 전쟁의 비극을 우리에게 전하는 데 열정을 쏟아 왔다”고 소개했다. 고토 씨의 모친 이시도 준코(78) 씨도 “아들은 전쟁이 없는 세상을 꿈꿨다. 나는 슬픔의 눈물을 흘리고 있으며, 어떤 말도 생각이 나지 않는다. 그러나 이 같은 슬픔이 증오의 사슬을 만드는 것은 원하지 않는다. 아들은 전쟁 없는 세상을 꿈꿨으며, 분쟁과 가난에서 어린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일했다. 아들의 이 같은 신념이 전 세계인들에게 전달되길 바란다”고 했다.Feb 02, 2015 07:59 AM P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