렘브란트의 “탕자의 비유”는 성서적 배경을 바탕으로 아버지의 사랑과 용서를 섬세하게 표현한 작품이다.
지난 5일, 리빙워드 한인침례교회(박지원 목사)에서 있었던 제 11기 산호세 아버지 학교 헌신예배에서 설교를 맡은 박지원 목사는 렘브란트의 “탕자의 비유” 성화를 중심으로 아버지가 가져야 할 자세와 역할에 대해 설교했다.
“렘브란트의 ‘돌아온 탕자’는 영적인 그림이다. 왜냐하면, 가장 하나님적인 것이 인간 안에 들어있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창세기의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창 1:27)'라는 말씀처럼 인간 안에서도 하나님다움과 하나님의 임재를 발견할 수 있다”
박 목사는 또, “렘브란트가 그린 아버지의 손은 매우 상징적”이라면서, “아버지의 손은 용서와 자비를 상징하기에 다른 곳보다 더 밝은 색채를 띠어 시선을 모으고 있다. 이 그림은 긴 고난 후 아버지 품에서 위로와 평안을 얻는 아들의 모습과 기다림에 지친 아버지가 다시 안식을 찾는 모습이 잘 묘사되어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덧붙여, “묘사된 아버지의 손은 그 오른손과 왼손이 다르게 보이는 데 이는 아버지의 손과 어머니의 손을 동시에 묘사하려 했기 때문”이라며, 하나님의 사랑은 강한 모성애적 사랑과 위로의 사랑이 공존하는 것이라 설명했다.
‘돌아온 탕자’에서 묘사한 아버지의 모습은 하나님의 모습을 상징화하기 위한 것이었으나, 동시에 하나님의 사랑이 아버지 안에도 동일하게 존재해야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한편, 맥아더 장군은 파괴하는 손을 가질 수 밖에 없는 군인의 직업을 가졌으나, 오직 자신의 손이 “아들을 위해 기도하는 손”으로 쓰임 받기 원했다는 사실도 언급하며, 아버지가 가져야 할 손에 대한 시각을 정립해 주는 시간이 되었다.
박 목사는 마지막으로, “렘브란트의 그림을 통해 나타난 하나님의 손, 십자가에서 우리의 죄를 위해 못박히신 예수님의 손을 기억하자” 며, “수고하는 손, 섬기는 손. 그 손은 희생의 손이었고, 사랑의 손이었다. 산호세 아버지 학교의 아버지들도 이런 주님의 손을 바라보며, 하나 라도 닮는 손이 되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5일 박 목사의 설교는 '설교의 문화적 접근'이라는 측면에서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다.
지난 5일, 리빙워드 한인침례교회(박지원 목사)에서 있었던 제 11기 산호세 아버지 학교 헌신예배에서 설교를 맡은 박지원 목사는 렘브란트의 “탕자의 비유” 성화를 중심으로 아버지가 가져야 할 자세와 역할에 대해 설교했다.
“렘브란트의 ‘돌아온 탕자’는 영적인 그림이다. 왜냐하면, 가장 하나님적인 것이 인간 안에 들어있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창세기의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창 1:27)'라는 말씀처럼 인간 안에서도 하나님다움과 하나님의 임재를 발견할 수 있다”
박 목사는 또, “렘브란트가 그린 아버지의 손은 매우 상징적”이라면서, “아버지의 손은 용서와 자비를 상징하기에 다른 곳보다 더 밝은 색채를 띠어 시선을 모으고 있다. 이 그림은 긴 고난 후 아버지 품에서 위로와 평안을 얻는 아들의 모습과 기다림에 지친 아버지가 다시 안식을 찾는 모습이 잘 묘사되어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덧붙여, “묘사된 아버지의 손은 그 오른손과 왼손이 다르게 보이는 데 이는 아버지의 손과 어머니의 손을 동시에 묘사하려 했기 때문”이라며, 하나님의 사랑은 강한 모성애적 사랑과 위로의 사랑이 공존하는 것이라 설명했다.
‘돌아온 탕자’에서 묘사한 아버지의 모습은 하나님의 모습을 상징화하기 위한 것이었으나, 동시에 하나님의 사랑이 아버지 안에도 동일하게 존재해야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한편, 맥아더 장군은 파괴하는 손을 가질 수 밖에 없는 군인의 직업을 가졌으나, 오직 자신의 손이 “아들을 위해 기도하는 손”으로 쓰임 받기 원했다는 사실도 언급하며, 아버지가 가져야 할 손에 대한 시각을 정립해 주는 시간이 되었다.
박 목사는 마지막으로, “렘브란트의 그림을 통해 나타난 하나님의 손, 십자가에서 우리의 죄를 위해 못박히신 예수님의 손을 기억하자” 며, “수고하는 손, 섬기는 손. 그 손은 희생의 손이었고, 사랑의 손이었다. 산호세 아버지 학교의 아버지들도 이런 주님의 손을 바라보며, 하나 라도 닮는 손이 되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5일 박 목사의 설교는 '설교의 문화적 접근'이라는 측면에서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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