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총회세계선교회 GMS(Global Mission Society)가 전 세계를 향해 나아갈 한인 선교사 발굴을 위해 미주 OMTC(Oversea Missionary Training Course) 제4기를 시작했다.

2월 13일부터 3월 3일까지 매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LA 컴미션(1520 James M. Wood Bl. Los Angeles CA90015)에서 10명이 3주간 합숙하면서 고강도의 훈련을 받고 있다.

후보생들은 GMS 이사, 선교학 교수, 현장 선교사 등 수준 높은 강사진들로부터 선교신학, 리더십, 후원교회 개발, 타문화권 이해, 세계선교 동향, 21세기 선교전략 등 선교의 필수 과목들을 배우게 된다. 이번 제4기에서는 박무용 OMTC 이사장, 이병구 선교사, 박기호 교수, 이광길 교수, 이재환 선교사, 김정한 선교사, 김에녹 교수, 조나단 강 박사, 김기동 목사 등이 강의한다.

이 과정을 수료하면 GMS 선교사 파송 자격을 얻게 되고 파송교회가 있거나, 자비량 선교를 원하면 바로 임명과 파송을 받는다.

훈련을 마친 이들은 3월 2일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주신 선교 사명을 확인하는 <사명 선언문>을 작성한 후 수료식과 선교사 임명식에 참여하게 된다. 마지막 날인 3월 3일에는 동일한 장소에서 열리는 GMS 미주지부 총회에도 참석한다.

OMTC 훈련원장 이병구 선교사는 “선교사로서 건강한 선교를 감당하기 위해서는 선교사로서의 분명한 정체성과 함께 파송단체를 통한 훈련과 파송이 필수”라며 “미주 OMTC 제4기는 ‘만인제사장’이란 개념처럼 ‘만인선교사’를 키워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