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목사회의 회장단. 왼쪽에서 세 번째가 백지영 전 회장, 여섯 번째가 샘 신 수석부회장, 일곱 번째가 김영구 회장, 열한 번째가 엄규서 직전 회장이고 그 외에는 부회장들이다.
(Photo : 기독일보) 남가주목사회의 회장단. 왼쪽에서 세 번째가 백지영 전 회장, 여섯 번째가 샘 신 수석부회장, 일곱 번째가 김영구 회장, 열한 번째가 엄규서 직전 회장이고 그 외에는 부회장들이다.

남가주한인목사회가 신년하례회를 윌셔크리스천교회에서 1월 14일 오후 2시 30분경 열었다. 이 자리에는 2017년 남가주 교계를 이끌어갈 목사회 회장단, 임원, 분과위원들이 임명장을 받았고 새 사업들이 발표됐다.

회장 김영구 목사는 설교에서 “일을 안 하는 것이 문제이지, 우리가 일하기만 한다면 하나님께서 결과를 책임져 주실 것”이라며 의욕적으로 한 해 동안 사역할 것을 회원들에게 요청했다. 또 그는 “겸손하지만 바른말 하는 목사회가 되기 원한다”고도 했다.

목사회는 올해 다양한 사업을 계획 중이다. 먼저 1월 30일 LA 단체장 초청 조찬기도회에 참여한다. 이어 대한민국의 안정과 평화를 위한 기도회를 열며 2월에는 미주 탈북민들의 한국 방문을 위한 자선음악회를 한다.

한편, 1월 20일에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맞춰, 그의 반이민정책에 반대하며 오전 10시에 LA 다운타운(올림픽+브로드웨이)에서 열리는 행진에 타민족 커뮤니티와 함께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