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자문회의 애틀랜타협의회(회장 조상혁, 이하 민주평통)가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2015 사랑의 1004포 캠페인’을 전개한다.
민주평통은 애틀랜타 라디오코리아(대표 박건권)와 함께 지난 6년간 ‘사랑의 1004포’ 캠페인을 전개해 어려움에 처한 한인들에게 사랑을 전해왔다.
지난 2일 발대식에서 조상혁 회장은 “민주평통에서 올 연말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모금을 시작한다. 조중식 회장께서 항상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앞장 서 준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 애틀랜타 한인사회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는 것으로 동포사회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조중식 호프웰 인터내셔널 회장(민주평통 명예 수석고문)은 1만 달러를 전달했다. 매년 ‘사랑의 1004포 ’ 행사에 1만불을 쾌척하고 있는 조중식 회장은 "경기회복에도 불구하고 한인사회 곳곳에 어려운 이웃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사랑의 1004포’ 캠페인이 어려움에 처한 한인들에게 희망이 되기를 기대한다. 많은 동포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건권 애틀랜타 라디오코리아 대표는 "늘 연말이면 애틀랜타 한인들이 주변의 소외되고 어려운 사람들을 돕기 위한 모금액이 무려 10만불 가량 모금된다"며 "사랑의 1004포 행사가 좋은 자리매김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애틀랜타 라디오코리아는 오는 11일(금)을 ‘제7회 사랑의 1004포 쌀 나누기’ 모금 특별 생방송 날로 정하고 민주평통에서는 한인들이 많이 모이는 마켓 앞에서 가두모금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해 민주평통은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1004포’ 캠페인을 전개했으며 후원금은 아시안 아메리칸센터, 애틀랜타 밀알선교단, 조지아꽃동네, 미션아가페, 디딤돌선교회, 애틀랜타한인회 패밀리센터와 올해 심한 교통사고를 당한 이중엄 목사 등에게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