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이하 국가조찬기도회)는 20일 오전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제65차 이사회 및 제11차 총회를 열고, 감경철 CTS기독교TV 회장을 임기 2년의 제7대 회장에 선임했다.
국가조찬기도회는 이날 회의에서 대의그룹 채의숭 회장을 수석부회장에 추가 임명했다. 또 내년 3월에 제47회 국가조찬기도회 개최하기로 결정하는 등 2015년 사업 일정을 논의했다.
대통령과 교계 지도자 등이 모여 나라를 위해 기도하는 국가조찬기도회는, 故 김준곤 목사 등의 노력으로 1966년 3월 8일 옛 조선호텔에서 '제1회 대통령조찬기도회'라는 이름으로 처음 개최됐다. 1976년 제8회 기도회 때부터 국가조찬기도회로 명칭이 변경됐으며, 2003년 사단법인으로 허가받았다.
역대 회장에 김영진 전 의원(1·3대), 정근모 전 과학기술처 장관(2대), 박성철 신원 회장(4대), 노승숙 국민일보 전 회장(5대), 김명규 전 의원(6대) 등이 있다.
감경철 신임 회장은 CTS 회장, 세계한인기독교방송협회 회장(12·13대), 세계한인방송협회 회장(2대)을 역임했으며, 제5회 한국교회연합과 일치상(2010), 국민훈장 목련장(1996)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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