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형 목사가 설립한 올리벳대학교가 독일의 복음주의 신학대학들과 복음주의 교육을 위한 공동 플랫폼을 만든다. 올리벳대학교 국제총장 장재형 목사, 윌리엄 와그너 교수(2대 총장, 전 남침례교 부총회장)를 비롯한 대학 관계자들은 독일 본신학교(Bible Seminary of Bonn), 비데네스트신학교(Wiedenest Bible School), 마틴부서신학교(Martin Bucer Seminary) 총장 및 학교 관계자들을 만나 ‘복음주의 교육에 관한 공동 플랫폼’을 개발하기로 약속하고 상호간의 적극적인 협력을 다짐했다.

올리벳대학교가 복음주의 교육 공동 플랫폼 개발 협력을 약속한 대학들은 독일 내에서 건전한 복음주의 신학교육으로 이름이 널리 알려진 곳들이다. 마틴부서신학교는 WEA 신학위원회 의장이자 국제종교자유연구소장인 토마스 슈마허(Thomas Schirrmacher) 박사가 이끌고 있으며, 비데네스트신학교는 호르스트 애플러백(Horst Afflerbach) 총장, 본신학교는 하인리히 더크센(Heinrich Derksen) 총장이 이끌고 있다.

올리벳대학교 국제총장 장재형 목사(우)와 토마스 슈마허 마티부서 총장(좌). 토마스 슈마허 총장은 WEA 신학위원회 의장이자 국제종교자유연구소장으로 WEA 북미이사인 장재형 목사와도 자주 교류를 갖고 있다.
(Photo : 기독일보) 올리벳대학교 국제총장 장재형 목사(우)와 토마스 슈마허 마티부서 총장(좌). 토마스 슈마허 총장은 WEA 신학위원회 의장이자 국제종교자유연구소장으로 WEA 북미이사인 장재형 목사와도 자주 교류를 갖고 있다.

장재형 박사를 비롯한 올리벳대학교 관계자들은 독일 복음주의 신학교들과의 만남을 통해 독일에서의 교육뿐만 아니라 유럽 내에서 복음주의 교육을 더욱 효율적으로 시행하며 확장시킬 방안들도 이야기 했다. 특히 WEA신학위원회 의장이자 올리벳대학교와 협력관계에 있는 토마스 슈마허 박사는 장재형 목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에게 두 학교의 교수진이 공동으로 유럽에서 복음주의 교육을 실시하는 방안을 제안하는 등 구체적인 협력 사항들이 논의됐다.

현재 올리벳대학교는 유럽뿐만 아니라 아시아와 아프리카 지역에서도 복음주의 교육을 위한 플랫폼 개발을 진행 중에 있어 이번 독일 복음주의 신학교들과의 공동 플랫폼 개발은 세계 복음주의의 확장과 발전에 큰 영향을 줄 전망이다.

장재형 목사를 비롯한 올리벳대학교 관계자들이 만난 마틴부서신학교는 유럽 전역에 11개 캠퍼스를 두고 있으며 토마스 슈마허 박사와 체코 프라하 마틴부서신학교 교수이자 올리벳대학교 진젠도르프스쿨 박사과정 고문인 토마스 존슨(Thomas Johnson) 박사가 미팅에 참여했다.

비데네스트신학교는 유럽 복음주의 선교사들을 훈련시킨 그리스도 형제단(Brethren)이 그 시작으로 18개국에 130여 명의 선교사들을 파송했으며 호르스트 애플러백(Horst Afflerbach) 총장이 이번 미팅에 참여했다. 호르스트 애플러백 총장은 올리벳대학교 국제총장 장재형 목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에게 학교가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을 묻기도 했다. 본신학교는 BSB로 잘 알려져 있으며 하인리히 더크센(Heinrich Derksen) 총장과 앤디 위브(Andy Wiebe) 학장이 미팅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