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성령클럽(총재 명돈의 목사)이 12월 29일(주일) 저녁 6시 안디옥샤록교회(담임 엄주성 목사)에서 2013년 송년예배를 드렸다.

예배는 안효광 목사의 사회, 홍원기 목사의 기도, 명돈의 목사의 인사 및 환영, 그레이스 김의 특송, 손형식 목사의 설교, 박건철 목사의 광고, 오광섭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홍원기 목사는 "지난 한 해 하나님을 섬기는 데 충성하지 못했던 허물과 죄를 용서해주시고, 심령을 새롭게 하시고 성령의 능력을 받아 다가오는 새해에는 다시 오실 주님을 준비하고, 주의 능력으로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기도했다.

손형식 목사는 사도행전 20장 24-27절을 본문으로 말씀을 전했다. 손 목사는 "존경의 대상이 되어야 할 교회와 목회자들이 냉소와 비난의 대상이 된 것은 목회자의 탈선, 자유주의 신학, 교회의 기업화, 세상문화와 뒤엉켜버린 교회문화 등이 주요 원인"이라며, "성직자의 자리가 회복되고, 교회가 복음의 본질로 돌아가 세상과 구별된 하나님의 영역임을 선포할 수 있도록 무너진 성벽을 다시 쌓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특히, 손 목사는 "목회자들은 '바른 신학과 바른 신앙 위에서 우리 자신과 성도들이 예수님과 교제하고 있는가, 그에 의해 사명과 사역을 담당하고 있는가'를 늘 점검해야 한다"며,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증거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고 말하고 그렇게 살았던 사도 바울을 본받아 살 것"을 축원했다.

예배 후에는 만찬과 선물로 친교를 나눴다.

안효광 목사.
(Photo : 기독일보) 안효광 목사.
홍원기 목사.
(Photo : 기독일보) 홍원기 목사.
명돈의 목사.
(Photo : 기독일보) 명돈의 목사.
그레이스 김(오른쪽)의 특송.
(Photo : 기독일보) 그레이스 김(오른쪽)의 특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