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상담 및 독서상담 교육전문기관 가족성장 상담센터(소장 오광복 목사)가 지난 12월 17일(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버지니아 애난데일 소재 미드웨스트대학에서 목회자와 교회지도자들을 대상으로 1일 집중 독서치유 상담지도자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제16기 독서치유상담 지도자훈련을 통해서 총 7명의 독서상담사가 탄생했다. 앞으로 이들은 자신들이 속한 지역에서 독서상담 소그룹을 인도하며 독서상담사를 훈련하고 교육하는 역할을 맡는다. 자격증을 받은 명단과 신성회 독서상담실 지역대표로 임명받은 명단은 다음과 같다. 이은자(버지니아 프레드릭스버그 지부장), 심미애, 홍성실, 강수나(버지니아 센터빌 지부장), 최연호, 김인애, 마경진(중국 서안 지부장).

이 훈련은 독서소그룹 운동을 통해 부모들의 정서적, 인격적, 신앙적, 가정적 성장과 성숙을 이루도록 돕기 위한 독서소그룹 인도자 훈련으로, 독서소그룹을 통해 일평생 계속적으로 성장 및 성숙하며 나아가 일평생 가정사역, 상담사역, 치유사역, 제자훈련사역을 공동체 안에서 효과적으로 감당하도록 돕는 훈련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삶을 변화시키는 책읽기, 독서소그룹의 유익들, 독서소그룹의 진행과정, 독서소그룹의 치유적 요인들, 독서소그룹 인도법, 독서상담을 위한 자료 등이 있다.

자격증 취득을 위해 독서치유상담 지도자훈련과 18권의 책을 독서상담 소그룹에서 공부해야 하며 전 과정을 마친 자에게는 독서치유 상담사 자격증을 수여된다. 그동안 미국에서 500여 명이 독서상담 소그룹에 참여해 훈련을 받았으며 57명이 한국 신성회 독서상담실로부터 상담사 자격증을 받았다.

이번에 지부장으로 임명받은 3명은 독서상담사 훈련 및 교육 강사자격을 얻어 앞으로 독자적으로 독서상담 소그룹을 지도하게 된다.

그동안 훈련과 교육은 12년째 워싱턴지역에서 내적치유 및 가족성장 상담자학교와 독서치유 상담자학교 소그룹 운동을 일으켜 온 독서치유상담 전문가이며 신성회 독서상담실 미주 공동대표인 오광복 목사와 이은경 상담실장이 담당했다.

오광복 목사는 "독서소그룹을 통해 사람들이 가장 많은 치유와 회복, 변화와 성장과 성숙을 이루는 것을 수없이 목격했으며, 신앙교육과 제자훈련의 가장 탁월한 방법도 독서소그룹을 통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2014년부터 시작하는 제12차 독서치유 상담사 훈련은 내년 1월부터 6월까지 매월 1권씩 6권의 책을 가지고 매월 1회씩 모여 나눔과 훈련을 갖는다. 12월 말까지 신청하면 훈련에 참여할 수 있고 책도 우편으로 받아 볼 수 있다.

버지니아 지역은 매월 둘째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미드웨스트대학에서, 메릴랜드 지역은 매월 셋째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가족성장 상담센터에서 정기모임을 갖는다. 1월은 "인생은 배움입니다(강준민 저)"라는 책을 가지고 진행하는데 책을 미리 읽고 나누고 싶은 내용을 미리 정리하여 오면 된다.

<가족성장 상담센터>
주소: 6548 Montgomery Road, Elkridge, MD 21075
문의: 410-440-6061, 410-379-5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