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신학교가 '라마나욧 제3호'를 출간했다.
(Photo : 기독일보) 워싱턴신학교가 '라마나욧 제3호'를 출간했다.

워싱턴신학교(학장 김택용 목사)가 개교 30주년을 기념해 교수 및 이사, 동문 및 재학생의 글을 모아 '라마나욧 제3호'를 출간했다.

'라마나욧'은 사무엘상 19장 18-24절에 나오는 '라마'와 '나욧'의 합성어다. '라마'는 사울의 고향인 기브아 근처에 있는 베냐민 지파의 성읍을 지칭하고, '나욧'은 사무엘을 중심으로 선지자의 무리가 거주하고 있던 곳을 가르킨다. 그러므로 '라마나욧'은 사무엘이 그의 제자들을 위해 '라마'라는 곳에 세운 선지학교를 의미한다. 워싱턴신학교는 이 선지학교를 본교의 전신으로 여기고 10년에 한 권씩 '라마나욧'을 펴내고 있다.

학장 김택용 목사는 "작은 책 한 권에 10년을 다 담을 수는 없지만 워싱턴신학교 식구들의 정성과 하나님께 대한 감사의 마음만은 옥고를 통해 담고자 노력했으니 우리에게는 더없이 소중한 것"이라며, "오늘이 있기까지 함께하여 주신 에벤에셀의 하나님을 찬양하며, 관심을 가지고 기도와 여러가지 모양으로 후원해 주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 더 큰 비전을 갖고 모든 선한 믿음의 형제들의 기대에 부흥하고 하나님이 사용하시는 귀한 신학교가 되고자 힘쓰겠다"고 발간사를 전했다.

김 목사는 "이 책을 편집하면서 무엇보다 소중했던 경험은 협력과 사랑과 사명을 되새기고 감사와 기쁨을 나눌 수 있었던 것"이라며, "아무쪼록 이 책을 대하는 모든 이에게도 하나님께서 은혜와 복을 더하여 주시기를 간구한다"고 덧붙였다.

<라마나욧 제3호 목차>

축사 이병완 목사
설교 김범수 목사
발간사 김택용 목사

[교수 및 이사]
복음주의, 근본주의, 신복음주의에 대하여(김윤국 박사)
성경적 치유(김택용 박사)
성경에서 말하는 믿음이란(박덕준 박사)
초기 한국 선교-전략을 중심으로(손상웅 박사)
조선 개신교 선교사 1호 호레이스 N. 알렌(손상웅 박사)
교회사 연구의 의의와 목적(안상도 박사)

[동문 및 재학생]
선교지 이스탄불에서 온 편지(Ms. M. Lee)
영적 일기(이정화)
시편 23편-나의 신앙 고백 "내 잔이 넘치나이다"(정요셉)
다문화권 가정 선교적 이해(이호진)
선교사 인돈(정난형)
<교회, 나의 고민 나의 사랑>을 요약하면서(조용진)
워싱턴 한인장로교회 수양회를 다녀와서(하순득)
나의 사랑, 나의 워싱턴신학교(김수정)

워싱턴신학교 30년 약사(1983-2013)
워싱턴 신학대학·대학원 학사일지(1983-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