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성령클럽이 워싱톤순복음제일교회를 담임했던 최용우 목사의 여의도순복음교회 안산 지성전 부임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축하예배는 10월 17일(목) 오전 11시 워싱톤순복음제일교회에서 열렸으며, 박건철 목사의 사회, 목사홀리밴드의 찬양, 장세규 목사의 기도, 명돈의 목사의 환영사, 이원상 목사의 설교, 최용우 목사의 이임사, 최순철 목사의 환송축복기도, 오광섭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이원상 목사는 요한복음 10장 1-15절을 본문으로 말씀을 전하면서, "선한 목자되신 그리스도를 본받아 간절히 기도하고, 하나님께 생명의 말씀을 받아 성도들을 먹이고, 희생적인 헌신으로 섬길 때, 선교지와 같은 안산 지역에도 하나님의 놀라운 구원의 역사가 일어날 것"이라고 축원했다.

최용우 목사는 "워싱톤순복음제일교회에서 사역한 12년 7개월 동안 정말 많은 시련과 연단을 받았다. 그런 과정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 속 깊이 새길 수 있어 감사했다"며, "세속화되고 있는 한국이 복음으로 새로와지도록 헌신할테니 계속 기도로 후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기독교 군선교연합회 워싱턴 지회(지회장 손인화)에서는 총무 이석해 목사가 지회를 대표해, 이사장을 맡았던 최용우 목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최용우 목사는 이날 오후 4시 비행기로 한국으로 떠났다. 최용우 목사가 사역할 안산 지성전은 곧 독립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권일두 목사.
(Photo : 순복음가족신문) 권일두 목사.

한편, 워싱톤순복음제일교회에는 여의도순복음교회 국제사역국장으로 사역했던 권일두 목사가 후임으로 왔다. 권 목사는 지난 9월 15일 여의도순복음교회 주일 3부예배 시간에 파송을 받아 지난 주일부터 워싱톤순복음제일교회에서 사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