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소재 새소망교회(담임 안인권 목사)가 지난 8월 19부터 24일까지 에콰도르의 뉴욕이라 불리우는 과야낄과 뀌도에 단기선교를 다녀왔다. 이번 단기선교에서는 오전에는 사역자들을 위한 리더십 세미나를, 오후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여름성경학교를 진행했다.

단기선교팀은 태권도 시범, 드라마, 인형극, 크래프트 등으로 230명이 넘게 모인 아이들에게 복음을 전했다. 예배시간에는 아이들과 함께 춤추며 찬양하고, 특히 기도시간에는 다니엘처럼 기도하는 아이들이 되기를 바라며 에콰도르의 복음화를 위해 아이들과 함께 두 손을 들고 '주여'를 세번 외치며 기도하기도 했다.

단기선교팀 담당자인 송진영 강도사는 "그 어린 아이들이 지금은 잘 모르는것 같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사랑으로 심겨진 복음의 씨앗들이 5년, 10년, 20년 후에는 이 아이들을 통해 아름답게 열매를 맺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특별히 이번 단기선교에서는 새소망교회 선교팀과 에콰도르 현지 한인교회인 아름다운교회(경규대 목사) 선교팀이 연합해 시너지 효과를 최대화 했다. 16명의 새소망교회팀은 프로그램과 진행을 맡고, 6명의 에콰도르 아름다운교회팀은 통역을 담당해 모든 사역이 물흐르듯 진행됐다.

새소망교회 단기선교팀은 "이번 선교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넘치게 체험했고, 매일 아침에 가졌던 말씀 묵상과 나눔 시간을 통해 겸손, 순종의 기쁨, 감사함으로 섬김의 중요성을 알게됐다"며, "특별히 선교지에 있는 동안 본 교회에서 매일 저녁 성도들이 모여 중보기도를 해 주신 것이 큰 힘이 됐다"고 전했다.

또한, 과야낄 사역에 앞서 뀌또에서는 원주민 목회자들을 위한 수련회와 순회 부흥회를 가졌고 이를 위해 새소망교회 안지웅 목사와 김홍조 선교부장이 강사로 섬겼다.

한편, 새소망교회가 1년에 두 번씩 에콰도르로 단기선교팀을 보낸지 올해로 12년째가 됐다. 그 결과 그동안 새소망교회가 후원하고 훈련한 원주민 사역자 희망생들이 이제는 교회를 책임지는 목회자와 부교역자들이 되었다.

특히, 과야낄에서 목회하고 있는 에드윈 목사 부부는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사역을 꿈꾸는 초보자들이었으나 현지에 있는 장다슬 선교사와 협력해 과야낄 빈민촌에 교회를 개척하고 헌신적으로 사역해, 이제는 매주 주일학교 아이들만 250명 이상이 출석하는 역동적인 교회로 성장시켰다. 이들 부부는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고 간증했다.

<새소망교회>
주소: 15121 Mcknew Rd., Burtonsville, MD 20866
문의: 301-549-4149

 

(Photo : 새소망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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