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침례대학교(Washington Baptist University, 총장 장만석)가 지난 4월 11일 버지니아 지역 침례교 목회자들을 초청해 본교가 ABHE 정회원이 된 소식을 전하고 그동안 기도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을 전했다.

버지니아 지역 침례교 목회자들은 "워싱턴침례대학교와 계속해서 긴밀한 협조와 관계가 유지, 발전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전했다.

장만석 총장은 "2013년 2월 15일부로 Association for Biblical Higher Education(ABHE)가 본교를 정회원후보(candidate)에서 정식회원으로 인가(initial accreditation)해 주었습니다. 2006년부터 시작한 인가과정이 드디어 결실을 맺게 됐습니다. 이 긴 과정을 돌이켜보면서 저희는 무엇보다 우리가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짧은 기간에 이 일을 성취하도록 축복해주신 하나님과 우리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려드립니다"며, "이와 같은 결과는 몇몇 개인들의 노력으로 얻어진 것이 아니며 WBU를 사랑하셔서 여러 모양으로 참여해주신 WBU 공동체의 연합된 노력의 결실입니다. 저희 교직원들은 거의 매일밤 늦게까지, 어떤 때에는 주말에도 나와서 남모르게 필요한 서류와 자료를 준비했어야 했습니다. 또한, 매주 채플에서 ABHE를 두고 한마음으로 열정적으로 기도해주신 학생들의 기도가 얼마나 중요했는지 모릅니다"라고 전했다.

또한, 장 총장은 "동문 목사님들께서 바쁜 와중에도 중요한 일을 모두 제쳐놓고 ABHE 심사 과정에 참여해 주셨던 일들이 심사관들에게 긍정적인 인상을 주었습니다. 동문은 아니시지만 주위에서 항상 저희 학교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저희의 발전을 눈여겨보시고 자랑스럽게 생각하시면서 여러모로 기도해주실 뿐 아니라,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의 든든한 지원이 없었다면 이런 결과를 얻어내기 힘들었을 것입니다. ABHE는 저희들의 아름다운 팀웤의 결실입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장 총장은 "인가는 저희 WBU가 목표를 향해가는 도구에 불과합니다. 궁극적인 목적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학교를 세우고 복음을 위해 신실한 목회자를 키워내는 것입니다. 저희가 이 목표를 잃지 않고 달려나갈 수 있도록 조언과 기도를 부탁드립니다"며, "하나님께서는 WBU 공동체에 뜻을 두시고 자비를 베푸사 여러분들의 기도를 받으시고 좋은 선물을 저희에게 주셨습니다. 같이 기쁨을 나누고 또 더 큰 꿈을 나눌 수있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