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침례대학교(총장 장만석)가 지난 2월에 열린 ABHE(Association for Biblical Higher Education) 총회에서 정회원으로 승격됐다.

이에 워싱턴침례대학교는 3월 21일(목) 지난 ABHE 실사때 모교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보여준 지역 목회자들과 동문들을 초청해 정회원 승격 사실을 알리고, 그동안의 협력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장만석 총장은 "ABHE는 대학, 대학원, 신학교 등을 모두 커버하기 때문에 준비를 많이했다"며, "약 160개의 복음주의 대학들이 회원으로 있는 ABHE는 보통 정회원이 되기까지 8~9년이 걸리는데 본 대학교는 6년 만에 마치게 되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한, 장 총장은 "정회원으로 승격됐다고 해서 다 끝난 것은 아니다. 어쩌면 이제부터가 시작이다. ABHE는 믿음의 신조부터 시작해 교육 과정, 부서별 역할까지 상당히 많은 부분을 분석하고 객관적으로 평가하면서 학교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지금은 총장, 부총장 등만 ABHE에서 요구하는 이런 사항들을 숙지하고 있다면 이제부터는 모든 교직원들에게까지 이런 문화를 훈련시키고 정착시켜 자료로 내놓을 수 있는 단계까지 가야 한다"며, 많은 협력과 기도를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장 총장은 "앞으로 ABHE 내에서도 모델이 될 수 있는 학교로 발전할 수 있도록 차근차근히 훈련하겠다"며, "ATS 가입도 2년 정도 기간을 두고 신중하게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