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 CBMC, 경영적 방법을 선교에 접목

북가주에 비지니스 현장과, 직장 속에서 신앙적으로 끈끈한 동역의 관계를 유지하는 단체가 있다. 실리콘밸리 CBMC는 실업인과 전문직업인들이 매주마다 모여서 삶을 나누고 각 사람을 신앙적으로 견고한 지도자로 훈련시키는 단체다.

실리콘밸리 지역에서 활동하는 실리콘밸리 CBMC는 약 100여명의 회원이 있고, 한국 CMBC와 미국 CBMC와 연계하고있다. 실리콘밸리 CBMC 회원들은 매주 목요일마다 정기적으로 모여 '만나'라는 책을 통해 성경에 입각한 비지니스를 배우고 서로 의견을 나눈다.

첫째주 모임에는 강사를 초빙해 비지니스에 필요한 정보를 얻고, 세째주에는 목회자로부터 메세지를 듣는다. 직장이나 비지니스 현장가운데서 부딪치는 수많은 문제들과 도전앞에서 어떻게 하면 신앙적으로 헤쳐갈 수 있고, 성경으로부터 지혜를 얻고 미래를 계획해나가야하는가에 대해 비전과 방향을 서로 나누고 있다.

실리콘밸리 CBMC는 단지 직장인들의 친목모임, 외적으로 성공한 사업가들의 모임이 아니다. 이들은 매주마다 모여 견고한 신앙의 터위에 비지니스 영역에서 어떻게 하는 것이 성경적인지 고민하고 발전시켜나간다.

특히, 한 사람, 한 사람의 신앙적 성장을 소중하게 생각한다. 외적인 성장보다는 한 사람이 견고하게 신앙적으로 설 수 있도록 서로 도와준다.

CBMC는 기본적으로 일대일 제자양육을 통해 선교하고, 어느 정고 규모가 커지면 셀 형식처럼 또 나눈다. 이들은 신실한 믿음의 동역자를 찾고 있다.

바울과 디모데 전략으로 불리는 일대일 제자양육을 통해 한 사람이 다른 사람을 몇 년간, 또는 몇 십년간 제자로 생각하고 양육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또한 회원들간에는 형제보다도 더 끈끈한 우애가 있다고 한다. 이들은 신앙적인 교류 뿐 아니라 비지니스적인 면에서도 각자의 자리에서 도움을 주고 기도해준다.


다양한 현장속에서 경영접 방법통해 선교 접목

실리콘밸리 CBMC 모임에는 다양한 사업분야속에서 선교를 담당하는 사람들이 모여있다. 이들은 모든 경영적 방법을 통해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로 접목시키고 있다.

골프티칭을 통해 중국선교에 접목하는 골프선교, 선교 현장에 필요한 성경사전을 소프트웨어로 구현해내고, 또한, 정신지체아들을 위한 복지시설을 운영하며 20년 넘게 돌보아주는 회원도 있다. 이들 각자는 자기가 일하는 사업의 현장에서 전공지식을 살려가며 하나님 나라 구현에 힘쓰고 있다.


이 시대의 크리스천들을 바른 신앙관, 물질관을 가진 사람으로 인도

CBMC는 신앙과 삶이 분리된 많은 이 시대의 크리스천들에게 바른 신앙관, 물질관을 가르쳐준다.

"각자의 생업, 전문직, 경영에서 성경적으로 경영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부정적으로 살거나 부도덕한 모습을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크리스천들이 경영하면서 하나님앞에 물질을 투명하게 관리해야합니다. "

하나님의 말씀이 입으로 끝나지 않고 삶의 현장 한가운데서 적용되도록 해야한다. 이들은 경영가로서 또는 직장인으로서 신앙적 윤리관을 배우고, 모든 것 앞에 하나님을 먼저 중심에 두고 사는 가치관을 배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