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진나라에 큰 공을 세운 장수에게 임금님으로부터 몇 백년 간 내려오던 국보만큼 귀한 칼이 하사되었다.

그 칼은 가볍지만 무엇이든 잘라버리는 대단한 칼이었다. 웬만한 쇳덩이도 단번에 잘라버릴 수 있었고, 칼끼리 부딪치면 칼을 잘라버리고 방패도 단번에 잘라버리는 칼이었다.

그러나 그 칼은 일반적인 칼과는 다른 사용법이 있었다. 그 사용법을 모르면 아무 효력이 없는 칼이 될 수 밖에 없었다. 장수는 그 칼을 가지고 전쟁에 나갔다. 그는 당대의 가장 강한 장수인 적장을 만났다. 보검을 뽑기 전에 먼저 자신의 왕을 향해 절을 올렸다.

그게 보검을 보검되게 하는 사용법 첫 번째요, 그 다음 먼저 적장이 칼을 뽑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뽑는 것이었다. 그 칼의 사용법은 간단했지만 그 위력은 무서웠다. 적장의 칼과 부딪치자 단번에 적장의 칼이 두 동강 나버렸다.

우리의 말의 권세를 하나님이 맹세하여 보장하셨고, 그 말의 권세가 우리에게 주어져 있다. 보검이 하사되듯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셨다. 그러면 어떤 말이 기적을 만들까?

롬10:10절에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고 했다.

시인할 때 하나님의 손길이 나타난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질 것을 믿고 말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시인할 때 그 말씀은 반드시 현실이 된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 시인해야 된다.

그게 “아멘”이다. 결코 침묵해서도 안되며, 부인은 더욱 안 된다. 하나님의 말씀은 수많은 보장으로 되어 있다.

이 보장을 아는 사람에게 기적이 나타나는 것이 아니다. 그 보장을 “아멘”하고 시인하는 사람이 하나님의 기적을 만들게 된다.
오늘부터 하나님의 말씀을 시인하라. 그러면 하나님의 기적이 나타날 것이다.

그러나 한 두번 시인으로 끝나서는 안 된다. 끊임없이 그 말씀을 시인하라. 말씀을 들을 때만 “아멘”하지 말고 그 말씀을 계속 “아멘”하고 시인하라. 그러면 어느덧 바다가 육지가 되고 숲이 되고 과실이 맺힐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