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장로교회가 29일 담임목사 청빙투표를 실시, 김한요 목사(세리토스장로교회)를 후임 목회자로 확정했다.

뉴욕장로교회는 29일 3부예배 직후 공동의회를 열고 청빙투표를 실시했으며, 세례교인과 입교인이 참여한 이번 투표에서 김한요 목사는 전체 2/3이상의 지지를 얻었다. 이는 최근 뉴욕장로교회가 담임목사 공석 중에 실시했던 여러 차례의 청빙투표 결과를 비교할 때 찬반이 크게 엇갈렸던 과거와 달리 압도적인 지지율을 보인 것이다.

뉴욕장로교회 장기간 공석 중인 담임목사 청빙을 위해 그동안 꾸준히 기도해 왔다. 김한요 목사는 현재 LA 세리토스장로교회를 담임하고 있다. 세리토스장로교회는 지난 1977년 황보연준 목사가 개척했던 곳으로, 김한요 목사는 지난 2005년부터 현재까지 7년간 목회하고 있다.

김한요 목사는 필라델피아 웨스트민스터신학교를 나왔으며, LA에 부임하기 전 커네티컷 하트포드장로교회에서 10년간 목회한 경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