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휴스톤, 달라스, 애틀랜타 등 미 전역의 청년 찬양 사역자 23명이 애틀랜타에 모였다. 꿈을 잃고 방황하는 1.5세, 2세들에게 하나님의 은혜를 증거하기 위해 자비량을 들여가며 방문한 이들은 찬양간증집회 팀이다.

오늘(29일)부터 내일(30일)까지 이틀간 열방위에서는교회(담임 김인승 목사)에서 집회를 갖는 이들은 집회에 앞서 지난 25일부터 모여 애틀랜타 교회와 청소년들을 섬기고 있다.


“하루 이틀 준비하는 것만으로도 집회는 가능할 수 있습니다. SM 보컬 트레이너로 일한 이도 있을 정도로 눈빛만 봐도 아는 프로들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음악적인 것만 추구해서는 지역을 섬길 수 없고 집회가 끝나면 정작 그 지역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 채 돌아오게 됩니다. 섬김이 없는 예배는 살아 있지 못합니다. 일주일간 청소년들과 함께 뒹굴며 우리 삶 속에 함께 하신 하나님을 깊이 전하고 싶었습니다. 이를 통해 단 한 명이라도 하나님을 깊이 체험할 수 있게 돕는 것. 이것이 우리의 목적입니다.”

지난 2011년 시카고에서 열린 CBS 미주 창작 복음성가대회 결선에 참가해 결선 참가자들과 이 같은 비전을 나눈 방주원 전도사(휴스톤 글로벌교회)는 “이 같은 마음이 결실이 되어 지난 3월 집회가 열렸던 휴스턴에 큰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고 증거했다.

방 전도사는 “집회 이후 지난 10년간 사역하며 보지 못했던 열매들이 맺혔습니다. 청소년들이 하나님을 더 깊이 알고 싶어 매일 말씀을 묵상하고 예배에 목말라 합니다. 공부를 잘 하지 못했던 아이가 All A를 맞아 오거나 아르바이트해 모은 용돈을 헌금하기도 합니다. 일주일간 함께하며 서로가 너무 친해졌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하나로 섬기는 모습들이 열매도 드러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시카고에서 방문한 허은총 찬양사역자는 “시카고에서 만나 하루 정도 같이 있었는데 청소년들을향한 비전에 공감됐다. 하나님의 첫 사랑을 다시 느꼈다고나 할까. 이건 좋아도 좋고 안되고 좋은 집회가 확실하다고 생각되어 흔쾌히 함께하게 됐다”고 말했다.

애틀랜타 출신으로 3월초 첫 앨범 ‘Quite Time’을 낸 바 있는 허가람 찬양사역자는 “지난 일주일간 함께하며 모두가 수련회에 참석한 것처럼 즐거워하고 섬기는 모습에 은혜를 받았다. 지난 27일 서로에게 역사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나눴는데 눈물바다가 됐다. 그 중에는 청소년들이 아르바이트한 돈을 헌금해 교회를 살려낸 감동적인 이야기도 있었다. 집회 첫날 찬양과 함께 그 이야기들을 나누기 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허가람 찬양사역자는 “둘째날 집회는 My Story in His Story를 주제로 한다. 요셉과 바울 등 성경 속 이야기들이 이어져 오늘날 우리의 이야기까지 왔다. 하나님 나라를 이루기 위해 그 이야기를 우리가 다 같이 만들어가야 함을 알리게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집회는 일과 30일 오후 7시 30분 열방위에서는교회(담임 김인승 목사)에서 열리며 문의는 678-230-0454, 404-610-4776, smd344@gmail.com, garamheomusic@gmail.com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