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비선 관계자 단체사진


1억 8천만 인도차이나 반도 영혼들을 위한 <애틀랜타 비라카미 선교회>(이하 애비선) 창립 총회가 27일(주일) 오후 5시 베다니감리교회(담임 남궁전 목사)에서 개최됐다.

이날 창립 총회에는 비라카미선교회를 이끌고 있는 장요나 베트남선교사와 어거스타에서 사역하고 있는 2명의 베트남 목회자가 참석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애비선은 작년 4월 베다니감리교회에서 열린 장요나 선교사 집회에서 은혜를 받은 참석자들이 지속적인 비라카미 후원을 다짐하면서 작년 6월 결성됐다. 애비선 회원들은 9명은 이후 베트남단기선교를 다녀오기도 했다.

애비선은 앞으로 비라카미를 향한 중보기도와 후원 등을 담당하게 되며 지속적인 단기선교도 계획하고 있다. 애비선은 첫 사업으로 베트남 화미동초등학교 건립에 필요한 12만불 중 7만불의 모금활동을 시작한다.

애비선 임원진으로는 양재신 이사장, 이모경 부이사장, 남궁전 회장, 강상헌 부회장, 강용태 총무, 킴벌리 김 서기 등이 활동하고 있다.

이날 창립 총회에서 말씀을 전한 장요나 선교사는 “비라카미 지구 반대편에서 애비선이 창립된 것이 가슴 벅차다. 이 사랑이 힘이 돼 더 열심히 생명 구하기에 힘쓸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 선교사는 또 “편안한 삶에는 반드시 대가가 있다. 우리가 편안한 삶을 살고 있을 때 지구 어딘가에선 누군가가 우릴 원망하며 죽어가고 있다. 하나님의 마음은 집 나간 탕자를 향해 있다. 하나님께서 애비선이란 막대기를 들어 여러분을 쓰기 원하신다. 비라카미를 위해 기도하고 사역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창립 총회는 이후 애비선 임원 소개 및 인사, 창립 취지 소개, 축가, 베트남 탐사 간증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고원용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 됐다.

*비라카미(VILACAMY)는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미얀마 네 지역을 의미하는 합성어로 10/40창에 속한 2억 인도차이나 반도 중 태국을 제외한 4개 국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