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독교 언론의 이름으로 공교회적 기구를 이단으로 규정된 인사의 논리로 근거없이 비난하는 성명이 발표된 데 대해 세계한인기독교신문방송협회(회장 조요한)가 22일 성명을 내고 기독교 언론이 이단자와 연루되는데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기독언론 본연의 자세를 갖춰줄 것을 요청했다. 다음은 성명 전문.
세계한인기독교언론협회의 근거없는 비난성명을 우려한다
최근 회원사들의 전체 동의도 없이 몇몇 인사들의 주도로 발표된 ‘한기총의 이단행보에 대한 세계한인기독언론협회(회장 서인실)의 입장’에 대해 한국과 미국, 호주, 유럽, 일본 등의 한인 기독교 언론사들이 소속된 세계한인기독교신문방송협회(회장 조요한)는 기독교 언론인들이 편향적 시각으로 사실관계가 맞지 않는 성명을 낸 것에 대해 우려하며 다음과 같은 입장을 밝힌다.
1. 세계한인기독교언론협회는 성명을 통해 한국기독교총연합회에 대해 ‘이단행보’라고 단정하는 한편, ‘이단을 대처하는 인사에 대해 이단혐의를 씌웠다’, ‘한기총이 오히려 이단 비호 세력이 되고 있다’고 표현하고 있다. 이 같은 주장은 최근 한기총으로부터 이단과 신성모독으로 규정된 모 이단감별사의 논리를 그대로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세계한인기독교언론협회가 공교회 기구로부터 ‘이단, 신성모독’ 규정을 받은 인사의 주장을 가지고 연합기구와 교계 인사를 비방하는 것은 기독언론이 갖춰야할 모습이 아니며 특히 세계한인기독교언론협회 이름으로 이 같은 주장을 하는 것은 마치 세계의 많은 기독교언론들이 공교회에서 이단으로 판명난 이단자와 연루된 것으로 보여질 수 있다.
2. 크리스천투데이 설립자 장재형 목사에 관한 건은 2010년 한기총 이대위 전체회의에서 “장재형 목사의 재림주의혹설은 의혹에 불과할 뿐 증거가 없고 사실이 아니며 이단성이 전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는 요지의 연구결론을 최종 결의한 후, 2010년 12월 17일 한기총 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가결됐고 2010년 12월21일 한기총 실행위원회를 거쳐 제22회 정기총회까지 보고돼 22회 정기총회 자료집(p77, p219)에 이 같은 보고내용이 공식 기록돼 있다. 이후 한기총 차원에서도 이 같은 공문이 나갔고, 2011년도 회기에도 임원회 결의를 통해 11월19일 발표된 일간지 성명에 이 같은 내용이 다시 공표되는 등 더 이상 재론할 여지가 없는 사안이다. 2010년 12월21일 실행위원회에서 이대위 해체가 논의됐으나 이는 성안결의, 성수유지(213명 중에 28명 찬성) 등의 절차상의 흠결이 있는데다 정관에 실행위가 위원회를 해체할 수 있는 조항이 없다고 확인됨에 따라 무효처리됐다. 그런데도 이런 것을 문제 삼는 자들은 몇몇 이단감별사들 뿐이다.
3. 전 세계 129개국 6억여 명의 기독교 복음주의자들을 대표하는 세계복음연맹(World Evangelical Alliance)의 2014년 한국 총회 개최는 전 세계 한인기독교인들에게도 큰 희소식이며 한국교회가 세계교회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동반 발전을 이룰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2009년부터 3회기에 걸쳐 논의가 진행된 WEA 한국총회는 WEA 리더십과 한기총 리더십 간에 절차상 하자 없이 매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WEA 북미이사인 장재형 목사가 WEA총회 한국유치에 크게 공헌한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뜬금없이 이단감별사의 비난 논조를 가져와 WEA와 장재형 목사와의 관계를 시비하는 것은 도리에 맞지 않고 부끄러운 일이다. 끝으로 세계한인기독교신문방송협회는 2014년 WEA 한국총회 개최를 적극 지지하고 성원을 보낸다.
세계한인기독교신문방송협회
세계한인기독교언론협회의 근거없는 비난성명을 우려한다
최근 회원사들의 전체 동의도 없이 몇몇 인사들의 주도로 발표된 ‘한기총의 이단행보에 대한 세계한인기독언론협회(회장 서인실)의 입장’에 대해 한국과 미국, 호주, 유럽, 일본 등의 한인 기독교 언론사들이 소속된 세계한인기독교신문방송협회(회장 조요한)는 기독교 언론인들이 편향적 시각으로 사실관계가 맞지 않는 성명을 낸 것에 대해 우려하며 다음과 같은 입장을 밝힌다.
1. 세계한인기독교언론협회는 성명을 통해 한국기독교총연합회에 대해 ‘이단행보’라고 단정하는 한편, ‘이단을 대처하는 인사에 대해 이단혐의를 씌웠다’, ‘한기총이 오히려 이단 비호 세력이 되고 있다’고 표현하고 있다. 이 같은 주장은 최근 한기총으로부터 이단과 신성모독으로 규정된 모 이단감별사의 논리를 그대로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세계한인기독교언론협회가 공교회 기구로부터 ‘이단, 신성모독’ 규정을 받은 인사의 주장을 가지고 연합기구와 교계 인사를 비방하는 것은 기독언론이 갖춰야할 모습이 아니며 특히 세계한인기독교언론협회 이름으로 이 같은 주장을 하는 것은 마치 세계의 많은 기독교언론들이 공교회에서 이단으로 판명난 이단자와 연루된 것으로 보여질 수 있다.
2. 크리스천투데이 설립자 장재형 목사에 관한 건은 2010년 한기총 이대위 전체회의에서 “장재형 목사의 재림주의혹설은 의혹에 불과할 뿐 증거가 없고 사실이 아니며 이단성이 전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는 요지의 연구결론을 최종 결의한 후, 2010년 12월 17일 한기총 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가결됐고 2010년 12월21일 한기총 실행위원회를 거쳐 제22회 정기총회까지 보고돼 22회 정기총회 자료집(p77, p219)에 이 같은 보고내용이 공식 기록돼 있다. 이후 한기총 차원에서도 이 같은 공문이 나갔고, 2011년도 회기에도 임원회 결의를 통해 11월19일 발표된 일간지 성명에 이 같은 내용이 다시 공표되는 등 더 이상 재론할 여지가 없는 사안이다. 2010년 12월21일 실행위원회에서 이대위 해체가 논의됐으나 이는 성안결의, 성수유지(213명 중에 28명 찬성) 등의 절차상의 흠결이 있는데다 정관에 실행위가 위원회를 해체할 수 있는 조항이 없다고 확인됨에 따라 무효처리됐다. 그런데도 이런 것을 문제 삼는 자들은 몇몇 이단감별사들 뿐이다.
3. 전 세계 129개국 6억여 명의 기독교 복음주의자들을 대표하는 세계복음연맹(World Evangelical Alliance)의 2014년 한국 총회 개최는 전 세계 한인기독교인들에게도 큰 희소식이며 한국교회가 세계교회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동반 발전을 이룰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2009년부터 3회기에 걸쳐 논의가 진행된 WEA 한국총회는 WEA 리더십과 한기총 리더십 간에 절차상 하자 없이 매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WEA 북미이사인 장재형 목사가 WEA총회 한국유치에 크게 공헌한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뜬금없이 이단감별사의 비난 논조를 가져와 WEA와 장재형 목사와의 관계를 시비하는 것은 도리에 맞지 않고 부끄러운 일이다. 끝으로 세계한인기독교신문방송협회는 2014년 WEA 한국총회 개최를 적극 지지하고 성원을 보낸다.
세계한인기독교신문방송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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